구석구석 대폿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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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맛과 정을 담다, 익산 선녀식당
익산 여산시장 선녀식당(전라도 광주가 고향이신 음식 솜씨 좋으신 여사장님과 고향이 서울이시며 화물 관련 일 하시는 남사장님이 일 거들어 주시는 친절하신 부부분이 운영하시는 식당겸 대폿집이다.) 여산 막걸리(소맥분으로 만든 약간 텁텁하고 단맛 강하지 않은 목넘김 좋은 여산 막걸리), 기본 안주(얼음 넣은 시원한 단맛의 수박화채, 마늘종장아찌, 샐러드, 메추리알 장조림, 고추 넣은 번데기.) 선녀식당 옆집 모둠순대(하얀 접시에 졸깃한 돼지 내장과 녹진한 피순대를 푸짐하게 담아 부추, 깨가루 뿌려 내온 모둠순대, 된장, 청양고추, 새우젓, 마늘, 들깨 넣은 달금하고 고소한 양념장), 기본 안주(찐감자, 소금) 모둠순대(하얀 접시에 졸깃한 부위, 쫀득한 부위, 폭신한 부위등 다양한 식감의 돼지 내장과 졸깃한 창..
2020.08.08 -
1000원의 행복, 대전 원조선지국
"대전역" "여인숙, 회색 건물과 꽃, 포장마차" 대전역 부근 역전시장 안 원조선지국(노부부가 1979년 시장 근처에 식당을 차렸다가 1995년부터 이곳에 터를 잡고 운영하시는 식당겸 막걸리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다. 잊히는 곳이지만 기억에 남긴다.) "메뉴판" "선지국 담으시는 주인 할아버지" "내부모습" 선지국수(주변 채소 상인들에게 무료로 제공받는 우거지, 선지를 넣고 끓인 선지국에 후추 살짝 뿌리고 삶아 놓은 소면을 넣은 선지국수와 시큼한 깍두기), 스테인리스 국그릇에 가득 담은 왕대포. "1000원의 행복, 원조선지국"
2020.08.08 -
서민의 오아시스, 익산 OB엘베강
익산 미니스톱익산역점 골목 OB엘베강(죄측 이전 전 OB엘베강, 우측 이전 후 OB엘베강) 생맥주 따르는 기구 "서민의 오아시스" 엘베강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 주는 벽에 걸린 그림 시그니처 안주 오징어입과 얼린 맥주잔에 담긴 호프 한 잔 생맥주, 노가리 안주(촉촉노가리 2마리와 말린 노가리 5마리, 땅콩, 김) 한블럭위 골목길 안으로 이전 후 처음 찿은 OB베어 엘베강(넓고 깨끗해졌으며 일부 이전 구조를 유지하나 밀집된 작은 공간안에서 느끼는 사람들의 정취와 분위기는 덜하다.) 내부 그림(Since 1982년 딸 찿기 위해 시작했다는 원조 할머니 그림으로 오징어입을 안주로 첨 팔았다고 전해짐)과 내부모습 이전 전 내부 분위기를 잘 나타내 주는 그림(이전 공간 일부에 비슷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생맥주..
202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