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맛과 정을 담다, 익산 선녀식당

2020. 8. 8. 11:22도란도란 대폿집/전라북도

반응형

익산 여산시장 선녀식당(전라도 광주가 고향이신 음식 솜씨 좋으신 여사장님과 고향이 서울이시며 화물 관련 일 하시는 남사장님이 일 거들어 주시는 친절하신 부부분이 운영하시는 식당겸 대폿집이다.)


여산 막걸리(소맥분으로 만든 약간 텁텁하고 단맛 강하지 않은 목넘김 좋은 여산 막걸리), 기본 안주(얼음 넣은 시원한 단맛의 수박화채, 마늘종장아찌, 샐러드, 메추리알 장조림, 고추 넣은 번데기.)

선녀식당 옆집 모둠순대(하얀 접시에 졸깃한 돼지 내장과 녹진한 피순대를 푸짐하게 담아 부추, 깨가루 뿌려 내온 모둠순대, 된장, 청양고추, 새우젓, 마늘, 들깨 넣은 달금하고 고소한 양념장), 기본 안주(찐감자, 소금)

모둠순대(하얀 접시에 졸깃한 부위, 쫀득한 부위, 폭신한 부위등 다양한 식감의 돼지 내장과 졸깃한 창자에 선지, 채소, 돼지 내장등을 넣은 녹진하고 고소한 피순대를 푸짐하게 담아 부추, 깨가루 뿌려 내온 모둠순대.)


"시장의 맛과 정을 담다"

콩국수(주문 후 국내산 콩을 갈아 콩국물을 내고 쫀득하고 매끈한 면, 검은 깨가루, 콩가루등을 넣은 고소하고 시원한 콩국수, 단무지, 아삭한 열무김치.)


죽순오징어채소무침(메추리알 장조림, 열무김치, 번데기, 찐감자, 여산시장 할머니한테 구입한 죽순(어린 대나무)은 쌉쌀하고 요리에 적당하지 않다고 마침 식당에 죽순이 있어서 메뉴에는 없으나 여사장님께 부탁드려 요리해 주신 죽순오징어회무침, 밀가루로 만든 약간 텁텁하고 단맛 적은 시원한 여산막걸리.)

죽순오징어채소무침(야들야들한 죽순, 부드러운듯 졸깃한 오징어, 칼칼한 청양고추, 매콤한 고춧가루, 달금하고 시원한 여산양파, 당근, 대파등을 넣어 새곰하고 매콤하게 무쳐낸 죽순오징어채소무침.)

여산시장 할머니한테 구입한 껍질 벗겨 끓는 물에 데친 여전히 쌉쌀할과 아린맛이 남아 있는 연한 죽순(어린 대나무), 초고추장

사장님 부부와 동석한 저녁식사(마늘종, 열무김치, 죽순, 오징어, 채소등을 넣어 새콤, 매콤하게 무친 죽순오징어무침, 존득한 돼지껍데기, 채소를 넣어 매콤하게 볶아낸 돼지껍데기 볶음, 달걀프라이, 할머니한테 산 데친 죽순, 따뜻한 공깃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