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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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2014)
남한산성 [Namhansanseong] (2014) [요약]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산지에 축성된 남한산성(南漢山城)은 조선시대(1392~1910)에 유사시를 대비하여 임시 수도로서 역할을 담당하도록 건설된 산성이다. 남한산성의 초기 유적에는 7세기의 것들도 있지만 이후 수차례 축성되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17세기 초, 중국 만주족이 건설한 청(淸)나라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여러 차례 개축되었다. 남한산성은 승군(僧軍)이 동원되어 축성되었으며 이들이 산성을 지켰다. 남한산성은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전해온 성제(城制)의 영향과 서구의 화기(火器) 도입에 따라 변화된 축성 기술의 양상을 반영하면서 당시의 방어적 군사 공학 개념의 총체를 구현한 성채이다. 오랜 세월 동안 지방의 도성이었으면서 아직도..
2020.08.03 -
한국의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s in Korea)
[세계유산이란?] 명칭 세계유산 World Heritage 목적 자연재해나 전쟁 등으로 파괴의 위험에 처한 유산의 복구 및 보호 활동 등을 통하여 보편적 인류 유산의 파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 및 나라별 유산 보호 활동을 고무하기 위함 의의 「세계유산협약」(1972)에 의거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뛰어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다고 인정하여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한 유산으로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됨 문화유산 (Cultural Heritage) 유적, 건축물,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장소 등 (전체 세계유산의 77.5%) 자연유산 (Natural Heritage) ..
2020.08.01 -
여행의 완성_2020년 7월(Vol. 1)
[여행의 완성_2020년 7월] [프롤로그] 7월은 24절기 중 ‘작은 더위’라 불리는 소서(小暑)와 가장 무더위가 심한 대서(大暑)가 있는 달이다.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소서(小暑는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든다. 소서는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농사철치고는 한가한 절기다.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대서(大暑)는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든다. 대서는 대개 중복(中伏) 시기이다. 때때로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머물러 있으면 큰 비가 내리기도 한다.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한 절기다. 풍성한 결실을 위한 농부의 손길이 분주한 시기이기도 하다. 불볕더위 속에서 식재료의 맛과 양이 절정으로 여물어 간다. 속이 ..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