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구경시장 맛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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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영천리 측백나무 숲&먹거리
"석화암 지대에 자라는 신선이 되는 나무"[천연기념물 제62호 단양 영천리 측백나무 숲 (丹陽 令泉里 側柏나무 숲)] 측백나무는 중국 및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단양, 달성, 안동, 영양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 절벽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숲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환경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주택과 마을 주변에 많이 심고 있다. 영천리의 측백수림은 단양에서 제천에 이르는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높이 100m 남짓한 석회암지대에 있다. 나무의 높이는 1∼2m정도로 띄엄띄엄 자라고 있으며, 주변에 뚜렷한 숲이 구성되어 있지 않아 겉에서 보면 측백나무만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갈기조팝나무 등 석회암지대에 주로 자라는 나무들도 발견되고 있다. 영천리의 측백수림은 측백나무가 석..
2021.03.03 -
소백산 주목 군락&먹거리
"우리나라 대표 주목군락지" [천연기념물 제244호 소백산 주목 군락 (小白山 朱木 群落)] 주목은 우리나라, 일본, 만주, 우수리, 소련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백산·태백산·오대산·설악산 등 높은 산악지대나 추운 지방에서 주로 자라며, 나무의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에 정원수로 많이 쓰인다. 소백산의 주목군락은 비로봉의 정상부 서쪽에 100여 그루의 오래된 주목이 모여 자라고 있으며, 줄기가 꼬이고 곁가지는 아래 위로 굴곡을 만들어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부분 나무의 높이는 7m 정도이고, 둘레는 일정치 않으나 2m 정도에서 밑으로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있다. 이는 강한 바람과 눈이 원인인 듯하다. 주변에는 벚나무, 개암나무, 신갈나무 등이 자라고 있으며, 능선 근처에는 우리나라 특산..
2021.02.25 -
단양 온달동굴&먹거리
"물, 시간이 빚어낸 자연의 걸작" [천연기념물 제261호 단양 온달동굴 (丹陽 溫達洞窟)] 온달동굴은 옛날 온달 장군이 성을 쌓았다는 온달산성의 밑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동굴의 총길이는 700m이며, 연한 회색의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온달동굴의 출입구는 해발 약 160m이며 남한강 수면으로부터는 약 10m로 홍수기에는 침수되기도 한다. 협곡형태의 동굴속에는 단층면이나 절리면을 따라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의 동굴생성물들이 발달되어 있다. 신동국여지승람 제14권 충청북도 영춘현의 고적 조항에는 동굴 내부의 모습과 함께 '석굴'로 기록되어 있다. 온달 동굴은 지형경관이 아름답고, 지질학적 연구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다. [영문 설명] The name of Ondaldonggul Cave is d..
2021.02.24 -
단양 구담봉&먹거리
"거북을 닮은, 남한강의 대표 절경" [명승 제46호 단양 구담봉] 절벽 위의 바위가 거북이를 닮아 구담봉(龜潭峰)이라 전한다. 구담봉의 장회나루 쪽으로는 퇴계 선생을 사모하던 기녀 두향의 묘가 있다. 조선 인종 때 백의재상이라 불린 주지번이 낙향하여 칡넝쿨을 구담봉의 양쪽 봉우리에 걸어 타고 다녀 신선이라 불렸다는 전설 등 이야기가 많은 명승지다. 구담봉은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펼쳐지는 깎아지른 장엄한 기암절벽이 제비봉과 금수산, 멀리는 월악산에 감싸여 있다. 이황, 이이, 김만중 등 수많은 학자와 시인 묵객이 그 절경을 극찬하였으며, 지금도 충주호에서 배를 타며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되고 있다. [영문 설명] Gudambong Peak, rising above precipitous cliff..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