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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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鐵)의 베이스캠프 포항역
"철(鐵)의 베이스캠프 포항역"[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고래와 파도가 함께하는 철강도시 강철역사(驛舍)1914년 북구 대흥동에서 간이역으로 출발한 포항역은 1918년 11월 협궤열차가 오가는 보통역으로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포항에 철길이 놓여진지 약 100년이 지난 2015년, 마침내 북구 흥해읍에 KTX포항역이 들어서면서 포항의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가 시작된다. 포항역에 들어서면 역사 광장에 설치된 거대한 크기의 로봇 태권브이 조형예술작품이 가장 먼저 반긴다. 바이올린을 켜는 로봇 태권브이는 철과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로서의 포항을 상징한다. 포항역사 역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철강 도시에 어울리는 금속 재료와 커튼월이 적용되었고, 고래의 모습과 역동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
2024.09.24 -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먹거리
"숲과 계류가 어우러진, 대표 별서" [명승 제81호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 용계정(경북 유형문화재 제243호)은 1546년에 건립된 것으로 임진왜란 때 북평사를 지낸 정문부가 별장으로 사용하던 것으로 후손들이 대를 이어가면서 정자원림을 경영해 왔던 조선시대 대표적인 별서이다. 마을 수구막이 숲으로 조성된 덕동숲과 자연계류(연어대, 합류대, 와룡담) 등이 잘 어우러진 역사문화 경승지이다. * 조선 중기 여강이씨의 집성촌으로 덕이 있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고 하여 ‘덕동(德洞)’이라 불림. [영문 설명] Built in 1546, Yonggyejeong Pavilion (Gyeongsangbuk-do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243) was used as a summer h..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