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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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향긋한, 민물새우 미나리전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경북 영천 지혜식당] 영천 별빛마을 보현산식당에서 산 미나리와 보현산슈퍼서 산 고로쇠 수액 영천공설시장 노점에서 파는 팔딱팔딱 튀어 오르는 살아있는 신선한 민물새우다. 5,000원어치 산다. 막걸릿잔으로 수북하게 쌓아 봉지에 담아 준다. 영천공설시장 안 지혜식당(식당 겸 현지 분들 술 한잔하시는 곳이다. 미나리와 민물새우를 드리고 전 부쳐 달라고 부탁드렸다. 여사장님께서 흔쾌히 수락하시고 전을 부쳐 주신다. 양이 많아 주변 분들과 나..
2020.09.17 -
신선한 바다의 풍미, 창원 진해 이대포
[경남 창원 진해 이대포] 단체로 오시는 현지분들과 알음알음 찿아 오시는 타지분들로 뒤섞인 해산물 전문점이다. 신선하고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아귀 내장수육(수족관속 활아귀를 손질해 쪄 낸 아귀 내장수육과 깍두기, 감자샐러드, 배춧속, 도라지무침, 양파절임, 갈치속젓, 초장, 간장양념등이 기본찬으로 차려진다. 아귀 내장수육(하얀 접시에 알맞게 찐 가느다랗고 아삭한 콩나물을 담고 도톰하게 썬 담백하고 졸깃한 아귀 위, 고소한 노란 기름기 머금은 옅은 주황색의 녹진한 아귀간, 향긋한 미나리등을 얹는다. 활아귀의 식감과 맛, 미나리의 향, 식감의 어우러짐이 좋다.)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