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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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백제역사유적지구 [Baekje Historic Areas ] (2015) 대한민국 중서부 산지에 위치한 백제의 옛 수도였던 3개 도시에 남아 있는 유적은 이웃한 지역과의 빈번한 교류를 통하여 문화적 전성기를 구가하였던 고대 백제 왕국의 후기 시대를 대표한다.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건국되어 660년에 멸망할 때까지 700년 동안 존속했던 고대 왕국으로, 한반도에서 형성된 초기 삼국 중 하나였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3개 지역에 분포된 8개 고고학 유적지로 이루어져 있다. 공주 웅진성(熊津城)과 연관된 공산성(公山城)과 송산리 고분군(宋山里 古墳群), 부여 사비성(泗沘城)과 관련된 관북리 유적(官北里遺蹟, 관북리 왕궁지) 및 부소산성(扶蘇山城), 정림사지(定林寺址), 능산리 고분군(..
2020.09.09 -
한국의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s in Korea)
[세계유산이란?] 명칭 세계유산 World Heritage 목적 자연재해나 전쟁 등으로 파괴의 위험에 처한 유산의 복구 및 보호 활동 등을 통하여 보편적 인류 유산의 파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 및 나라별 유산 보호 활동을 고무하기 위함 의의 「세계유산협약」(1972)에 의거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뛰어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다고 인정하여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한 유산으로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됨 문화유산 (Cultural Heritage) 유적, 건축물,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장소 등 (전체 세계유산의 77.5%) 자연유산 (Natural Heritage) ..
2020.08.01 -
여행의 완성_2020년 5월(Vol. 1)
[여행의 완성_2020년 5월] [프롤로그] 5월은 24절기 중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와 햇볕에 만물이 무르익고 생장하는 풍성한 소만(小滿)이 있는 달이다.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인 입하(立夏)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들어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량(麥凉), 맥추(麥秋)라고도 하며,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부른다. 서늘한 끝머리 봄바람이 장난기를 부리며 훼방을 부리지만 봄은 완전히 퇴색하고 산과 들에는 신록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여덟 번째 절기인 소만(小滿)은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들어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가 ..
202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