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2020. 9. 9. 06:38뚜벅뚜벅 대한민국 세계유산/백제역사지구(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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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Baekje Historic Areas ] (2015)

대한민국 중서부 산지에 위치한 백제의 옛 수도였던 3개 도시에 남아 있는 유적은 이웃한 지역과의 빈번한 교류를 통하여 문화적 전성기를 구가하였던 고대 백제 왕국의 후기 시대를 대표한다.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건국되어 660년에 멸망할 때까지 700년 동안 존속했던 고대 왕국으로, 한반도에서 형성된 초기 삼국 중 하나였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3개 지역에 분포된 8개 고고학 유적지로 이루어져 있다. 공주 웅진성(熊津城)과 연관된 공산성(公山城)과 송산리 고분군(宋山里 古墳群), 부여 사비성(泗沘城)과 관련된 관북리 유적(官北里遺蹟, 관북리 왕궁지) 및 부소산성(扶蘇山城), 정림사지(定林寺址), 능산리 고분군(陵山里古墳群), 부여 나성(扶餘羅城), 그리고 끝으로 사비시대 백제의 두 번째 수도였던 익산시 지역의 왕궁리 유적(王宮里 遺蹟), 미륵사지(彌勒寺址) 등으로, 이들 유적은 475년~660년 사이의 백제 왕국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은 중국의 도시계획 원칙, 건축 기술, 예술, 종교를 수용하여 백제화(百濟化)한 증거를 보여주며, 이러한 발전을 통해 이룩한 세련된 백제의 문화를 일본 및 동아시아로 전파한 사실을 증언하고 있다.

출처: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의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적 제150호 익산 미륵사지]

익산 기양리에 있는 백제 때의 절터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백제 무왕 때 왕이 왕비와 사자사(師子寺)에 가던 도중 용화산 밑의 연못에서 미륵삼존이 나타났는데, 왕비의 부탁에 따라 이 연못을 메우고 3곳에 탑, 금당, 회랑을 세웠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미륵사는 백제 무왕 때 지어져 조선시대에 폐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절의 배치는 동·서로 석탑이 있고 중간에 목탑이 있으며 탑 뒤에는 부처를 모시는 금당이 각각 자리한다. 이것이 복도(회랑)로 구분되어 매우 특이한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금당의 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고 바닥에는 빈 공간이 있는데, 이것은 바닥마루의 습기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조선시대 건물터에서 온돌시설이 발견되어 온돌의 발전과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출토된 유물로는 기와·토기·금속·목재 등 다양하며 글자를 새긴 기와도 많이 발견되었다. 서쪽 금당 앞의 석탑은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었는데, 현재 남아있는 석탑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목조건축의 기법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무너진 뒤쪽을 시멘트로 보강하였던 것을 새롭게 복원하기위해 해체 중에 있다. 전시관에는 미륵사의 복원된 모형이 있다.

미륵사는 신라의 침략을 불교의 힘으로 막고자 지은 호국사찰로서 백제가 망할 때까지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여겨지는 역사적 가치가 큰 곳이다.

[영문 설명]

This is the site of Mireuksa Temple located in Giyang-ri, Iksan-gun.

According to Samguk yusa (Memorabilia of the Three Kingdoms), on the way to Sajasa Temple, King Mu of Baekje Dynasty and his queen saw the Maitreya Buddha Triad appearing at the pond down Yonghwasan Mountain. Later, at the request of the queen, King Mu had the pond reclaimed and pagodas, halls for the image of Buddha, and ambulatory built. According to the record, Mireuksa Temple was built during the reign of King Mu and closed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temple has two stone pagodas -- Dongtap (east pagoda) and Seotop (west pagoda) – as well as one wooden pagoda between them and several halls for the image of Buddha behind the pagodas. The layout of the buildings of the temple is very unique, with the ambulatory dividing the buildings. All the halls for the image of Buddha have 5 front rooms and 4 side rooms. The area below the room seems to have been made to protect the wooden floor against moisture. Some buildings of the temple, which were equipped with Ondol (floor heating system), are important in studying the development of Ondol in the Goryeo and Joseon eras.

The excavated relics of this temple include roof tiles -- some of which had letters written on them – as well as earthen vessels, metals, and wooden materials. Seotap (west pagoda), designated as National Treasure No. 11, is truly valuable as the oldest stone pagoda. In the pavilion, one can see the miniature of the restored Mireuksa Temple.

Mireuksa, which has great historical importance, is a kind of guardian temple built with the intention of protecting the state with the spirit of Buddha and was considered very important until the end of the Baekje Dynasty.

출처:문화재청

서연못에서 바라본 익산 미륵사지


"익산 미륵사지(2016년)"


"해체 보수중인 국보 익산 미륵사지 석탑(2016년)"


"미륵사지 출토 유물(2016년)"

금동제사리외호, 내호/금동향로/청동보살손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 미륵사지(2019년)"


"동연못과 익산 미륵사지(2019년)"


"서연못과 익산 미륵사지(2019년)"


"동원 금당지, 승방지(2019년)"


"미륵사지 동원(2019년)"

당간지주/동원 구층석탑/동원 석등 하대석


"미륵사지 중원(2019년)"

중원 석등 하대석과 금당지/목탑지/중원 석등 하대석


"국보 익산 미륵사지 석탑(2019년 )"


"석인상과 심초석(2019년)"


"익산 미륵사지(2019년)"


"미륵산에서 바라본 익산 미륵사지(2019년)"


"출토 유물 (2019년)"

보물 금제사리봉영기/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복제품/보물 금동제 사리외호 및 금제사리내호


"출토유물(2019년)"

보물 익산 미륵사지 금동향로와 석인상/보물 청동합/청동제 보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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