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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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맛 도는 노포의 향기, 서울 원조녹두
서울 을지로3가역 4번 출구 공구골목 빈대떡 전문 원조녹두(허름한 외관과 세월의 흔적이 담긴 작은 내부 공간에서 할머님이 부쳐 준 전에 술 한잔 하는 대폿집이다.) 고기녹두(시원한 콩나물국, 깍두기, 양파 넣은 간장양념, 두툼하고 길게 썬 졸깃한 돼지고기, 아삭하게 씹히는 씻은 묵은지, 양파, 식감 좋게 씹히는 거칠게 간 녹두등을 넣어 번철에 구워낸 고소한 고기녹두에 소주 한 잔 넘긴다.)
2020.08.22 -
정감어린 추억의 맛, 서울 낙서파전
서울 회기역 1번출구 부근 파전골목 낙서파전 "정감어린 추억의 맛" 낙서돈다스왕파전(커다랗고 둥그런 나무판에 겉은 돈가스처럼 바삭하게 튀기고 속은 촉촉한 왕파전, 양파 넣은 간장양념) 낙서돈가스왕파전(커다랗고 둥그런 나무판에 빵가루를 입힌 겉은 돈가스처럼 바삭하게 튀기듯 굽고 졸깃한 오징어, 대파등을 넉넉히 넣은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낙서돈까스왕파전.)
2020.08.13 -
빨강고기, 서울 대도식당
동그랑땡 줄까? 빨강고기 줄까? 대도식당(서울 남대문시장 노포로 빨강 양념 돼지목살구이에 술 한잔, 밥 한끼 하기 좋은 곳이다.) "동그랑땡 줄까? 빨강고기 줄까? " 양념돼지목살구이(파무침, 콩나물무침, 마늘, 오이, 된장, 고추장, 열무김치, 고추, 상추등 밑반찬들과 호일에 올려진 빨강양념 돼지목살.) 양념돼지목살구이(매운맛 강하지 않은 달콤한 빨간 양념에 무쳐낸 동그랗게 썰어낸 졸깃한 양념돼지목살.)
2020.08.08 -
연탄불 맛, 서울 경상도집
서울 동대문 국립중앙의료원 부근 골목 경상도집(허름한 외관에 간판은 생고기 불갈비로 적혀 있으며 2인분 이상 주문해야하며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세월을 구운 연탄불 맛, 돼지갈비" 국내산 돼지갈비를 화력 좋은 연탄불에 구워 완전히 익혀 접시에 담아 내준다. 돼지갈비(시원하고 칼칼한 콩나물국, 상추, 고추, 마늘, 신맛 적은 시원하고 아삭한 김치, 부추무침, 약간 묽으며 맵싸한 양념장, 연탄불에 완전히 익혀 접시에 내온 갈비뼈가 오롯이 있는 돼지갈비에 소주 한 잔 걸친다.) 돼지갈비(달금하고 짭쪼름한 양념에 재운 돼지갈비를 화력 좋은 연탄불에 불향 입혀 구워낸 두툼하고 졸깃한 돼지갈비.)
2020.08.05 -
창덕궁 (1997)
창덕궁 [Changdeokgung Palace Complex] (1997) [요약] 창덕궁(昌德宮)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궁궐이다. 건축과 조경이 잘 조화된 종합 환경디자인 사례이면서 동시에 한국적인 공간 분위기를 읽게 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15세기 초에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되었으며, 그에 따라 애초의 건립 목적이나 도성 내에 자리한 입지도 경복궁과 차이가 있었다. 창덕궁이 자리한 곳은 언덕 지형으로 평탄한 곳이 많지 않다.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이러한 불규칙한 지형지세를 이용해 궁궐 건물을 경내 남쪽에 배치하고, 북쪽 넓은 구릉에는 비원이라고도 불리는 후원을 조성하였다. 자연 지형을 이용해 건물을 세운 까닭에 궁궐 건축의 전형적인 격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뛰어난 ..
2020.08.04 -
종묘 (1995)
종묘 [Jongmyo Shrine] (1995) [요약]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종묘(宗廟)는 조선 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한 사당이다. 왕이 국가와 백성의 안위를 기원하기 위해 문무백관(文武百官)과 함께 정기적으로 제사에 참여한 공간으로 왕실의 상징성과 정통성을 보여 준다. 동아시아의 유교적 왕실 제례 건축으로서 공간계획 방식이 매우 독특하고 그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14세기 말에 창건되어 유지되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7세기 초에 중건하였고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증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중심 건물인 종묘 정전(宗廟 正殿)은 정면이 매우 길고 건물 앞마당과 일체를 이루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서양은 물론 동양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예외적인 건축물로 꼽힌다. 동아시아 유교..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