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어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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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다 절정의 맛, 선어회
[인천 목포손칼국수] 인천 목포손칼국수는 화평동냉면거리 부근 골목에 있다. 온라인 카페 동료 회원 소개로 함께 찾았다. 개인적으로 여행 다니며 좋아하는 대폿집 분위기의 식당이다. 식당 상호가 쓰인 옆 간판과 빛바랜 여인숙 간판에서 맛에 대한 기대치가 커진다. 직접 반죽하고 썬 손칼국수, 보리밥, 수제비 등 식사류와 각종회, 매운탕, 생선조림 등 안주류를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넓지 않은 내부 공간에 손님들이 많다. 주인 여사장님과 친분이 있어 보이는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어르신들의 사랑방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인천 바다의 맛과 남도 출신으로 보이는 여사장님의 인심과 손맛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식당이다. 냉장 쇼케이스에 병어, 밴댕이, 아구, 소라, 황석어, 붕장어, 준치 등 신선..
2021.07.01 -
해산물 천국, 여수 교동시장 7번포차
여수 연등천 교동시장 풍물거리 포차골목 7번포차(오전에 난전, 저녁엔 포차골목으로 카드 결제 안되고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쇼케이스엔 구이와 횟감으로 사용되는 노랑가오리와 병어, 군평선이, 볼락, 감성돔등 선어들이 줄느런히 놓여 있다. "정이 담긴 신선한 맛" 생선 구이(군평선이 2마리, 병어 1마리, 서비스 볼락 1마리에 달달한 양념의 돼지갈비도 맛보기로 조금 내 주신다.) 병어구이 주문하며 맛보기로 부탁한 병어회(부드럽고 고소한 살과 식감 좋게 씹히는 뼈)와 막장소스(고추, 깨, 마늘, 참기름, 막장등을 넣은 구수하고 짭짤한 양념이 병어회와 잘 어우러진다.) 볼락, 병어, 군평선이 구이(싱싱해 보이는 선어를 칼집내어 굵은 소금 뿌린 후 겉은 튀기듯이 바삭하게 굽고 속살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생선구이로..
2020.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