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과 저항의 기억공간 평택역
"시련과 저항의 기억공간 평택역"[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3.1만세운동과 보통학교 운동회가 열렸던 역 광장평택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다. 역사 좌우로 도로가 들어서고 넓은 역 광장이 만들어지면서 행정과 상업, 금융과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일제강점기 3.1만세운동과 보통학교 연합 운동회가 개최되기도 했던 기억과 삶의 공간이기도 했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졌던 옛 역사는 1946년 수해에 이어 1950년 한국전쟁 유엔군의 오인폭격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1955년 역사 복구에 이어 1987년 572㎡ 규모의 옛 평택역사가 준공되었으며 시장, 터미널과 함께 평택의 중심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2005년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서 임시역사로 이전했다가 2009년 민자 ..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