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밥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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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밥통에 청수를 주다!
"아귀밥통" 아귀(餓鬼)는 불교에서 늘 굶주리는 귀신을 뜻한다. "각자 자기의 욕심을 채우고자 서로 헐뜯고 기를 쓰며 다투는 일"을 아귀다툼이라고 한다. 이 말의 어원은 아귀도(餓鬼途)라는 인도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위키백과 아귀도의 설명을 보면 다음과 같다. "아귀도는 음식과 물을 절대로 먹지 못하고 설령 먹을 수 있다고 해도 음식이 다 불에 타버린다. 게다가 성공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해도 여전히 배고프며 아무리 먹어도 이 배고픔은 절대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리고 또 죽으면 다시 환생해 계속 그 고통이 이어진다고 한다. 아귀도에 있는 귀신은 몸이 크고, 입(또는 목구멍)은 바늘구멍만 하다. 아귀도에 가는 사람들은 죄가 많은 사람, 돈을 많이 밝히는 사람, 식탐이 매우 많고 구두쇠인 사람등이 간다고..
2020.10.03 -
신선한 바다의 풍미, 창원 진해 이대포
[경남 창원 진해 이대포] 단체로 오시는 현지분들과 알음알음 찿아 오시는 타지분들로 뒤섞인 해산물 전문점이다. 신선하고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아귀 내장수육(수족관속 활아귀를 손질해 쪄 낸 아귀 내장수육과 깍두기, 감자샐러드, 배춧속, 도라지무침, 양파절임, 갈치속젓, 초장, 간장양념등이 기본찬으로 차려진다. 아귀 내장수육(하얀 접시에 알맞게 찐 가느다랗고 아삭한 콩나물을 담고 도톰하게 썬 담백하고 졸깃한 아귀 위, 고소한 노란 기름기 머금은 옅은 주황색의 녹진한 아귀간, 향긋한 미나리등을 얹는다. 활아귀의 식감과 맛, 미나리의 향, 식감의 어우러짐이 좋다.)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