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묵은지(2)
-
울지 않아? 듬뿍 듬뿍 뜸부기!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전남 진도수산시장 아리랑 건어물] 뜸부기 기억에 진도수산시장에 들렸다가 건어물 가게에 여쭤보니 말린 뜸부기를 판매한다고 한다. 2.1kg 한 봉지가 3만 원이다. 양해를 구하고 만 원어치만 샀다. 여사장님 말씀으론 진도의 조도나 관매도 부근에서 한 철만 채취해 귀하다고 한다. 진도 대부분 식당도 생물로는 맛보기 어렵고 말린 뜸부기를 물에 불려 사용한다고 한다. 지금은 진도의 대부분 식당이 소 갈비탕에 넣어 판매하지만, 예전 진도에서..
2021.05.06 -
진도 운림산방&먹거리
"자연과 역사가 만든 선경" [명승 제80호 진도 운림산방] 진도 운림산방은 넓고 울창한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107호)이 있는 첨찰산과 남도전통회화의 산실로 유명한 명소인 운림산방 등 자연유산과 역사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곳으로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명승지이다. 운림산방은 조선말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조성하여 말년에 거처하면서 창작과 저술 활동을 하던 곳으로서「소치실록」에 따르면 큰 정원을 다듬고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나무를 심어 선경(仙境)으로 꾸민 곳이다. [영문 설명] Ullimsanbang Villa and Garden is the place where Heo Ryeon, a famous painter toward the end of the Joseon Dynasty, ..
202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