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예천 금남리 황목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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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내는 부자 나무, 예천 금남리 황목근
"세금 내는 부자 나무"[천연기념물 예천 금남리 황목근(팽나무) (醴泉 琴南里 黃木根(팽나무))] 팽나무는 남부지방에서 폭나무·포구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나무가 매우 크게 자라며 옛날부터 풍수지리설에 따른 비보림이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으로 많이 심었다. 예천 금남리 황목근은 나이가 5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팽나무로 높이 12.7m, 둘레 5.65m이다. ‘황목근’이란 이름은 1939년 마을 공동재산의 토지를 팽나무 앞으로 등기 이전하면서 팽나무가 5월에 황색꽃을 피운다하여 황(黃)이란 성과 목근(木根)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한다. 현재 황목근은 아주 넓은 땅을 소유하고 세금을 내고 있다. 금원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으로 신성시되고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예천 금남..
2024.11.14 -
세금을 내는 나무 3그루
"세금을 내는 나무 3그루"대한민국에는 나무가 땅을 소유하고, 세금을 내는 나무가 3그루 있다. 천연기념물 제294호 경북 예천 천향리 석송령(石松靈), 천연기념물 제400호 예천 금남리 황목근(黃木根), 경남 고성 마암면 삼락리 평부마을 보호수 김목신(金木神) 등이 그 나무이다. 석송령은 소나무, 황목근은 팽나무, 김목신은 푸조나무이다. 나무의 수종은 다르지만 사람의 성과 이름을 가진 나무들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한다."예천 천향리의 석송령"예천 천향리의 석송령은 나이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1m, 둘레는 3.67m이다. 나무는 밑동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어 전체적으로 우산모양을 하고 있으며, 곁가지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곳곳에 돌로 된 기둥을 세워 놓았다.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2021.02.06 -
예천 금남리 황목근(팽나무)&먹거리
"세금 내는 부자나무" [천연기념물 예천 금남리 황목근(팽나무) (醴泉 琴南里 黃木根(팽나무))] 팽나무는 남부지방에서 폭나무·포구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나무가 매우 크게 자라며 옛날부터 풍수지리설에 따른 비보림이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으로 많이 심었다. 예천 금남리 황목근은 나이가 5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팽나무로 높이 12.7m, 둘레 5.65m이다. ‘황목근’이란 이름은 1939년 마을 공동재산의 토지를 팽나무 앞으로 등기 이전하면서 팽나무가 5월에 황색꽃을 피운다하여 황(黃)이란 성과 목근(木根)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한다. 현재 황목근은 아주 넓은 땅을 소유하고 세금을 내고 있다. 금원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으로 신성시되고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예천 금남리 ..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