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지리산 천년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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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문화의 향기 남원역
"전통과 문화의 향기 남원역"[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청동지붕 한옥역사의 매력적인 첫 인상1931년 10월 1일 전주-남원 간 전라선이 개통 2년 뒤인 1933년 10월 15일 남원곡성 간 철도가 연결되면서 남원역은 동충동에서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2004년 전라선 복선화로 신정동에 넓은 역사 광장과 주차시설을 갖춘 한옥 양식의 새로운 남원역이 세워졌다. 신 역사는 청동으로 된 지붕 마감재가 인상적으로 여느 한옥 역사와는 다른 강한 힘을 느끼게 한다. 남원역 맞이방에서는 철도이용객과 함께하는예술여행 연주회가 열리는데, 국악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열린 공연을 통해 문화가 있는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역 이야기 Local Story]사랑의 고장, 춘향의 고향남원을 배경으로 ..
2024.08.13 -
지리산 천년송&먹거리
"하늘 아래 첫 동네를 지키는 수호신"[천연기념물 지리산 천년송 (智異山 千年松)] 지리산 천년송은 나이가 약 500여살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는 20m, 가슴높이의 둘레는 4.3m이며, 사방으로 뻗은 가지의 폭은 18m에 달한다. 지리산의 구름도 누워간다고 이름 붙여진 와운마을의 주민 15인이 이 나무를 보호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좋고 수형 또한 매우 아름답다.이 나무는 와운마을 뒷산에서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의 간격을 두고 한아시(할아버지)송과 할매(할머니)송이 이웃하고 있는데, 이중 더 크고 오래된 할매송을 마을주민들은「천년송」이라 불러오며 당산제를 지내왔다 한다. 매년 초사흗날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당산제의 제관으로 선발된 사람은 섣달 그믐날부터 외..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