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앙동 헌책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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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래유산 몇 곳(2024년)
"시민들의 정서가 담긴 청주 미래유산"청주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으로 문화재는 아니지만 미래 세대에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말한다. 청주시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2023년 1월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주 미래유산’은 청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풍경 등 139건을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아 목록화한 후 전문가 심의와 소유자 동의를 거쳐 최종 23건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청주 미래유산’은 유형별로는 건축물 11건, 공공용시설 2건, 생활문화 7건, 기념물 2건, 이야기 및 배경 1건이다. 건축물은 문화제조창 및 동부창고, 국립청주..
2024.11.23 -
청주미래유산 23건, 중앙동 헌책방
"청주 헌책방의 상징" 북문로 2가 청소년광장 언저리는 ‘헌책방 골목’으로 청주시민들이 사람과 책을 만나는 만남의 공간이었다. 1980~90년대는 개신서원, 명랑서점, 보문서점, 문화서점, 태왕서점 등 7~8개 헌책방들이 있었다. 경영악화로 하나둘 문을 닫고 현재는 대성서점과 중앙서점 두곳만 남아 '헌책방 골목' 명맥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다. 대성서점은 1973년 청주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헌책방이다. 팔순이 넘은 박봉순 사장이 운영한다. 겨우 사람 한 명 지나다닐 공간을 빼곤 9평 좁은 공간에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1만여 권의 헌책들로 둘러싸여 있다. 대성서점 가까운 거리에 중앙서점이 있다. 대성서점과 함께 40여 년 넘게 함께하고 있다. 청주 헌책방의 상징으로 마지막 남은 두 곳은 ‘청주 미래유산 ..
202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