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상징적 존재 압각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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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자랑 100가지, 청주 압각수
"이색의 목숨을 구한 압각수" 충북기념물 5호, 수령 900년, 중앙공원에 있는 은행나무로 잎의 모양, 혹은 줄기와 땅이 만나는 부분이 오리발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청주를 대표하는 노거수로 고려말 이초의 난에 연루되어 목은 이색 등이 청주의 옥에 갇혔는데 마침 큰 홍수가 나서 압각수에 올라 화를 면하였고, 이는 죄가 없음을 하늘이 증명한 것이라 하여 풀어주었다는 일화를 간직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 117 출처:청주시 "청주의 상징적 존재, 압각수" '청주 압각수'는 노랗게 물든 대부분의 잎을 떨구고, 가을의 끄트머리를 일부 가지에 붙안고 있다. 떨어진 노란 낙엽이 포근하게 쌓였다. '청주 압각수'는 황금 이불을 덮고 겨울을 맞이한다. 죄 없는 사람을 가려낼 만큼 현명함을 갖춘, 90..
2021.11.25 -
청주자랑 100가지, 청주 중앙공원
"청주 역사의 현장 1번지" [청주 중앙공원] 옛 병영이 있던 자리로 1908년 관찰사가 충주에서 옮겨오면서 도청으로 쓰였고, 1937년 도청을 새로 지어 옮기면서 공원이 되었다. 이곳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5호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36호 조헌전장기적비가 있다. 도심 공원의 기능을 하고 있고 청주역사의 현장 1번지로 꼽힌다.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 117 출처:청주시 "청주역사의 산증인, 중앙공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청주 망선루 (淸州 望仙樓)] 고려시대 청주관청의 하나로 관리들이 머무는 숙소인 객관 동쪽에 있던 취경루에서 유래한 것이다. 고려 공민왕 10년(1361)에 홍건적의 침입을 물리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기념으로 청주에서 과거..
202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