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안중근의사 유묵 - 황금백만냥불여일교자
[보물 안중근의사 유묵 - 황금백만냥불여일교자 (安重根義士 遺墨 - 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 Calligraphy by An Jung-geun] ‘안중근의사 유묵 - 황금백만냥불여일교자’는 안중근의사(1879∼1910)가 중국의 여순감옥(旅順監獄)에 투옥 중이던 1910년 3월에 쓴 글씨이다. 글씨는 중앙에 ‘황금백만냥 불여일교자(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라는 열 글자를 1행에 해행서(楷行書, 해서와 행서를 섞어 쓴 글씨)로 썼고, 왼쪽에 작은 글씨로 1행에 ‘경술삼월 여순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書)’라고 방서(傍書)한 다음 아래에는 손바닥 도장인 장인(掌印)을 찍었다. 이 유묵은 안중근이 1910년 3월에 여순감옥 경수계장(驚守係長) 나카무라[中村]에게 써준 ..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