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의 행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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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철도중심 대전역
"대한민국 철도중심 대전역"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명실상부한 철도의 중심 대전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철도 개통과 함께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역이 들어서면서 시골 마을이었던 한밭(대전의 옛 이름)은새로운 미래를 키우게 되고,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이 되면서 철도교통의 중심으로 급부상한다. 1928년 현재의 대전역 위치에 두 개의 둥근 돔을 갖춘 서구식 역사가 신축되었는데 한국전쟁으로 소실된다. 하지만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에 1958년 전쟁으로 무너진 많은 철도역 가운데 가장 먼저 다시 세워진다. 2004년 KTX 개통과 함께 새 역사가 건설되고, 2017년 증축공사를 거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역 동편에 있는 28층 쌍둥이 빌딩인 철도기관 공동사옥..
2023.02.24 -
1000원의 행복, 대전 원조선지국
"대전역" "여인숙, 회색 건물과 꽃, 포장마차" 대전역 부근 역전시장 안 원조선지국(노부부가 1979년 시장 근처에 식당을 차렸다가 1995년부터 이곳에 터를 잡고 운영하시는 식당겸 막걸리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다. 잊히는 곳이지만 기억에 남긴다.) "메뉴판" "선지국 담으시는 주인 할아버지" "내부모습" 선지국수(주변 채소 상인들에게 무료로 제공받는 우거지, 선지를 넣고 끓인 선지국에 후추 살짝 뿌리고 삶아 놓은 소면을 넣은 선지국수와 시큼한 깍두기), 스테인리스 국그릇에 가득 담은 왕대포. "1000원의 행복, 원조선지국"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