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항&주문진등대

2022. 4. 20. 06:51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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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항]

주문진항은 주로 화물선이 주로 입출항하고 있으며 동해안의 주요 어항기지, 약 350여척의 어선이 드나들며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동해의 특성상 오징어, 양미리, 명태, 청어, 멸치 등이 많이 잡힌다. 배에서 갓 내려놓은 횟감이 매우 싱싱해서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회를 즐길 수 있다.

주문진항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항구로 유명하다. 또한 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교통성이 편리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기이도 하다. 주문진 항 바로 옆에는 주문진 해변이 있는데 동해안 만의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고 주변에 많은 상권들이 들어차 있어서 발걸음을 멀리 할 필요없이 싱싱하고 값싼 회를 지척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문진항과 주문진 해변을 다 둘러보았다면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보이는 주문진 등대를 가보는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이 세가지를 모두 즐겨보았고 회센터에 가서 저렴한 회도 먹었다면 차를 가지고 있거나 버스를 이용하거나 해서 주문진과 조금 떨어진 아랫부분의 해변들을 나란히 방문해 보는것도 큰 경험이다.


"주문진항 오징어 조형물"


"주문진항 전경"


"오징어 조업 마치고 들어온 배"

그물에 걸린 오징어 떼어 내는 모습(2020년 6월)


"주문진항 방파제"


 

"주문진 방파제와 일몰"


 "주문진항과 등대"


"갈매기와 주문진항"


"주문진항 일출"


"주문진항 경매 모습"


"다랑어, 상어"


"주문진등대"


[주문진등대]

주문진등대가 위치한 주문진읍 주문리는 원래 강릉군 신리면 지역으로 주문을 이라 하다가 1916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주문리라 칭하였다.

주문진항은 부산~원산 간 항로의 중간기항지가 되면서 여객선과 화물선이 입항하기 시작하였으며, 1927년 6월에 본격적인 개항장이 되었다. 항내 수 면적이 21만㎡ 크기인 연안항으로 에전엔 오징어, 명태, 꽁치, 무연탄, 경유 등이 주로 반입되고, 규사가 주로 반출되는 등 동해안 유수의 어업 전진기지로 호황을 누렸었다.

강원도 중부지역은 특별히 발달된 항구가 없어 다른 지역에 비해 등대가 늦게 설치된 편인데 주문진등대는 1918년 3월 20일(조선총독부고시 61호) 강원도에서는 첫 번째로 세워졌다. 백원형연와조로 건조된 이 등대의 등탑은 최대 직경 3m, 높이 10m로 외벽엔 백색의 석회 모르타르가 칠해져 있다. 이러한 벽돌식구조의 등대는 우리나라 등대건축의 초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건축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해방 이전 조선총독부가 세운 탓에 일본식 건축양식을 사용했다. 등대 출입구 상부에는 일제 상징인 벚꽃이 조각돼 있고 6.25때 총탄 흔적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등대불빛은 15초에 한 번씩 반짝이며 37km 거리에서도 볼 수 있다. 폭풍우나 안개가 자욱한 날에는 공기압축기 즉 에어사이렌을 통해 60초마다 한 번씩 5초 동안 긴 고동소리를 울리는데, 이 소리가 선박에게 가 닿는 거리는 3마일(5.5km) 해상이다.


바다의 수호신, 주문진등대, 바다의 벚


"주문진 등대서 바라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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