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 동백섬

2022. 5. 11. 05:58바롱이의 쪽지/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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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의 정석, 해운대해수욕장]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다! 그중에서도 부산 바다의 정석으로 불리는 곳은 단연 해운대해수욕장이다. 여름은 물론이요, 사시사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한 번쯤은 머무르다 가는 곳, 해운대 해수욕장은 다른 어떤 곳보다 다이내믹한 부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을 따라 걷다보면, 고즈넉한 동백섬이 자리해있다. 과거에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었으나 현재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동백섬 내부에는 동백해안산책로가 말끔히 정비되어 있다. 푸르게 우거진 숲을 지나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풍경을 바라보며 가볍게 걷기 좋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간직하고 있는 것은 비단 유명세뿐만이 아니다. 이곳을 둘러싼 모든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추억으로, 새로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는 상상 이상의 경험을 기꺼이 선물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비짓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외국인 연인과 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 영문 조형물에서 사진 찍는 외국인 관광객


"최치원이 쓴 해운대 석각 모형과 해운대해수욕장"


"황옥공주 인어상"


"동백섬과 해운대해수욕장 전경"


[부산광역시 기념물 해운대석각 (海雲臺石刻)]

동백섬 내에 자리한 작은 바위 윗면에 ‘해운대(海雲臺)’라는 글씨를 새긴 것으로, 통일신라 후기의 학자였던 최치원 선생의 글씨로 전한다.

선생이 가야산으로 향하던 도중 이 주변의 자연경관이 너무도 아름다워 돌을 쌓아 대를 만든 후, 바다와 구름, 달과 산을 음미하면서 이 바위에 ‘해운대(海雲臺)’라는 글씨를 새기었는데, 이때 부터 ‘해운대’라는 지명이 생겨났다고 한다. 

최치원 선생의 글씨라는 사실이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으나, 고려시대 당시 문신이었던 정포의 시에서 ‘대는 황폐하여 흔적이 없고 오직 해운의 이름만 남아 있구나’라고 읊고 있어, 이미 그 당시에도 이 석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는 오랜 세월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씻겨 나가 ‘운(雲)’자가 심하게 닳아있는 상태이다.

출처:문화재청


[부산광역시 기념물 해운대동백섬 (海雲臺冬栢섬)]

동백나무가 자생하는 남해안에는 동백섬이란 이름을 가진 섬들이 많다. 현재 부산 해운대구의 해안대도 일반 명칭은 동백섬으로 섬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동백나무가 섬의 이름이 되었다.

해운대는 원래 섬이었으나, 육지에 가까이 있어 흐르는 물에 흙, 모래, 자갈 등이 내려와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군사보호지역이므로 해안의 모든 절경을 다 볼 수는 없지만, 인어상이 있는 해운대 바닷가쪽 암반과 절경만으로도 가히 천하제일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동백섬 주위에는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하고, 섬의 중앙에는 최치원의 동상과 기념비가 서 있다.

해운대 동백섬은 최치원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유적지이며, 예로부터 그 경관이 매우 뛰어나 유명한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던 곳이기도 하였다. 해송의 울창함과 바다구름의 어우러짐은 찾는 이들에게 안식을 주기에 충분하다.

출처:문화재청

해운대 동백섬 최치원 동상과 해운정


"해운대 동백섬 전망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와 광안대교"


"2005 APEC 제2차 정상회의장"


"2005 APEC 정상회의 공식 기념사진 촬영장"


"광안대교 방향 전경"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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