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득량역 추억의거리&해평리 계선주

2022. 5. 12. 06:36바롱이의 쪽지/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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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역 추억의거리]

70~80년대 추억의 거리로 유명한 전남 보성 경전서 '득량역'이 득량 추억의 거리로 재탄생했다. 득량역은 아버지, 어머니 세대의 소중한 추억을 자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득량역에서는 남도해양열차 S-train 과 경전선 무궁화호가 설때마다 득량역장의 낡은 풍금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역 주변에는 야생화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2만㎡ 의 화단에는 비올라, 꽃잔디, 금잔화 등 8종의 야생화 5만여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사계절을 즐길수 있다. 인근 오봉산 편백나무숲과 소원바위를 연결하는 약 2km 산책로와 쉼터도 만들어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역저의 추억의 거리에서 50년 넘게 문을 열고있는 이발소, 38년 역전다방, 35년 떡방앗간 등을 체험하고 100년 전통 강골마을, 율포해변, 녹차밭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득량역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다.

득량역은 1930년, 경전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다. 경전선은 경남 밀양 삼랑진역에서 광주 송정역 사이를 잇는 대한민국 남해안 횡단열차다. 개통 당시에는 화물 등을 옮겼으나 인구감소, 산업의 발달로 점점 역할이 약해져 지금은 여객수송과 득량~보성역 퇴행열차 입환을 하고 있다.

출처:보성문화관광


"득량역"


"추억의거리"


"추억의거리"


"추억의거리"


"추억의거리"


"추억의거리"


"추억의거리"


[보성 해평리 계선주(繫船柱)]

계선주는 배를 매어 두기 위해 계선안(繫船岸)이나 부두(埠頭) 등에 세워 놓는 기둥을 말한다. 보성 득량들판은 바다였는데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농지가 된 땅이다. 이곳이 바다였음을 증명하는 유물이 바로 이 계선주이다. 보성 해평리에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말에 이르기까지 보성지방의 국세 및 진상품을 쌓아두는 창고가 있었고 창고에서 130m 지점에 옛날에는 선창 예진포가 있어 보성군 일원에서 거두어 들인 세미(歲米)는 이곳 선창을 경유 경창으로 운송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선창에는 입출항 하는 많은 선박들을 고정하기 위해 돌을 깎아 만들어 세워둔 계선주 2기가 있었는데 새마을 사업이 추진되면서 마을 안길 도로에 묻혔으나 2006년 계선주 1기를 발굴하여 이곳에 설치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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