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과학관

2023. 2. 11. 07:12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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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충청북도의 농업 진흥과 기술 개발 등을 위해 충청북도청 산하에 설치된 직속기관이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안내도"


"충북4-H 50주년 기념탑"


"전국새마을청소년경진대회 삼연승 기념비"


"쌀 증수 445kg 돌파 전국 최고 기록 기념석"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본관동에서 바라본 전경"


"민속마당"


[충청북도농업과학관]

충북농업과학관은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내에 설치한 것으로 도시화 · 산업화로 점차 소멸되어 가는 귀중한 농경 유물 등 전통 농경문화유산을 수집 · 재현 · 전시하여 선조들의 지혜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고, 농업의 발달 과정과 현대농업기술, 첨단농업기술, 충북농업 등을 실물, 모형, 사진, 화판, 영상 등으로 연출하여 궁금해 하는 여러 가지 농업 정보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시해 놓았습니다. 

특히 야외 "민속마당"에는 연자방앗간, 물레방앗간, 정자 등 다양한 전통농경시설들과 그네, 널뛰기, 줄넘기 등 전통놀이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설치해 놓아 교육, 문화, 휴식을 겸한 장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출처:청주시 문화관광


[충북의 옛 농촌·농업 전시]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의 농업과 농촌진흥사업 등 사라져간 다양한 농촌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흑백사진 50여점을 전시하여 당시 우리의 농업과 농촌의 실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소로리 출토 유적 볍씨"

담당 직원분 말씀은 진본이 아닌 복제품이라고 한다.


[청원 소토리 토탄층 출토 벼의 의의]

이융조(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소로리 유적은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일대로 지난 1997~1998년도에 충북대학교 · 단국대학교 · 서울시립대학교의 박물관 팀이 합동으로 발굴하였다.

충북대학교 박물관 팀은 A지구 토탄 Ⅱ 구역에서 아래(17,310년 전)와 위(14,820~13,010년 전)의 2개의 토탄층에서 각기 「유사벼」와 「고대벼」를 찾아 필리핀 라스바뇨스에 있는 국제 미작연구소가 주최한 「국제 벼 유전학술회의」(2000년 10월)에서 이융조(충북대)·허문회(서울대) · 서학수(영남대) 교수 등이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벼임이 공인되었고, 벼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아주 중요한 자료와 유적임이 밝혀졌다.


"소로리 유적 A지구 II 토탄층(단면)"


[선사시대의 유적·유물]

사람들은 오랜 세월동안 곡물을 먹고살아 왔음을 알 수 있는 선사시대 유적지의 주요 출토 곡물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충북 청원 소로리 유적의 발굴볍씨 등 주요 유적·유물들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농경의 시작 Beginning of Farming]

농경이 시작되기 이전의 사람들은 들짐승이나 물고기, 야생식물을 먹으며 이동생활을 하였다. 그러다 자연재해를 피하기 위해 하천이나 호수유역 등에서 정착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인구는 증가하고, 식량수요도 점차 늘어났다.

그러나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들짐승이나 야생식물등의 먹거리는 점점 줄어들어 생존에 위험을 느꼈다. 농경은 먹거리가 풍부한 육지(陸地)보다는 섬이나 산악지방 또는 비교적 토양이 비옥하고 정착하기 좋은 강변이나 연못에서 시작되었다.

원시적인 초기농경은 중석기로, 진정한 농경을 뜻하는 길이농사는 어느 지역에서나 신석기 초기로 추정된다.


[농경 유물]

원시적인 초기농경 생활은 중석기로 보며 진정한 농경을 뜻하는 갈이농사는 어느 지역에서나 신석기 초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석기시대에는 돌을 갈아서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다 청동기시대부터는 철을 이용하여 농기구 등을 만들어 사용했음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농경서적]

한국의 주요 농업정책과 농업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여 놓고 임금의 명을 받아 지방에서 조사하여 올린 각종 농사법을 추려서 만든 「농사직설」등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농업관련서적들을 전시하므로 농업이 발전해온 과정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농사직설, 산림경제, 임원경제지, 농가요결, 색경, 농가집성


"한국농업의 변천사"


[전통세시풍속]

나라마다 전해 내려오는 세시풍속은 그 나라 민족 정신의 소산이며, 문화의 소산이라고 합니다.

우리민족이 예로부터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명절의 행사는 농경 의례적인 것과 민족의 제전과 관계되는 것이 대부분으로 음력 정월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께 세배를 올리며 연날리기, 널뛰기, 윷놀이 등을 행하였다. 

이러한 세시풍속을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구분하여 전시해 놓았습니다. 


[재래 농기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재래농기구 전시장은 땅을 갈거나 고르는 쟁기, 괭이, 쇠스랑, 써레, 고무래 등과 거름주는 연장, 나르는 연장, 거두는 연장, 방아기구, 저장용구 등 충북지방에서 사용하던 농기구를 중점수집하여 용도별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농기구"

타작 연장/찧거나 가루내는 연장/저장기구


[옛 농촌풍경]

옛 농촌풍경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로 구분하여 계절별로 이루어지는 농작업과 일반 생활모습, 초가집, 농촌마을 등을 축소모형으로 연출하여 선조들의 농경생활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고 어른들은 옛 고향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설치해 놓았습니다. 


[전통음식]

전통음식 전시코너는 우리나라 고유음식인 김치와 떡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였습니다.

침체→딤채→짐치→김치로 어원이 변화해왔다는 김치는 조선시대 후기부터 지방마다 특색있고 다양하게 발달하여 현재는 180여종에 이른다고 하며, 김치의 역사와 영양, 만드는 과정, 전통떡의 유래, 풍습, 떡의 종류 등을 보기 좋게 전시해 놓았습니다.


[전통떡]

떡의 유래

떡을 찌는 시루는 상고시대부터 발견되었으며, 떡은 곡물음식 중 역사가 가장 깊다. 

신성하고 평안함을 기원하는 우리의 토속풍습에서 시절식(時節食), 통과의례, 가정행사 때마다 중심적인 전통음식으로서 우리 음식문화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떡의 풍습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계절식품을 이용한 갖가지 떡을 해 먹으며 영양을 보충하고 맛을 즐기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풍습이 전해져 온다.

정월 초하루에 흰떡, 대보름에 팥시루떡, 이월 초하루 중화절에 노비송편, 삼월 삼짇날에 두견화전, 사월초파일에 느티떡, 오월 단오절에 수리취떡, 유월 유두에 밀전병, 칠월 칠석에 떡수단, 팔월 추석에 햅쌀송편, 구월중구절에 국화전, 시월 상달에 무시루떡을 해 먹는다.

떡의 재료와 종류

떡의 주재료는 찹쌀, 멥쌀 등 곡물가루이며 고물로 콩, 팥, 녹두, 흑임자, 흰깨, 밤을 쓰고 고명으로 잣, 대추, 호도, 석이버섯, 꽃잎을 이용한다.

떡의 종류는 재료와 만드는 방법, 모양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찌는떡(백설기), 치는 떡 (인절미), 지지는 떡(화전), 빚는 떡(송편), 삶는 떡(경단)으로 분류된다.


[충북의 향토김치]

우리 고장 충북은 바다가 없는 내륙에 위치하여 옛부터 김치에 젓갈을 많이 사용하지 않은 대신, 햇볕에 말린 고추, 마늘, 생강, 소금 등 양질의 재료를 알맞게 배합하여 어울어지는 맛으로 김치맛이 깔끔하고 시원하며 모양도 소박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김치 담그는 과정"


[전통부엌]

음식을 조리하고 보관하며 아궁이에 불을 때어 난방을 겸하는 주부들의 전용공간이었던 옛 부엌을 재연하고 관련기구들과 함께 불을 때는 여인을 마네킹으로 재미있게 연출하였습니다. 


[옛 방]

옛 안방은 부녀자들의 생활공간 이였고 사랑방은 주로 주인이 거처하는 곳으로 외부의 손님을 접대하는 공간 이였으나 일반 서민층에서는 안방, 사랑방 구분 없이 다용도로 이용되어왔다, 설치한 옛 방에는 짚신을 엮는 인물마네킹과 가마니틀, 화로, 호롱 등을 전시 일반 서민층의 방을 연출하였습니다.


[충북의 농업현황]

충북도의 시군별 주요 농특산물과 가구, 인구, 농경지, 농작물재배, 가축사육, 농기계, 기상상황 등 농업여건을 살펴보고 주요 수출농산물과 우수 가공품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토 양]

충북 토양의 특성과 토양관리의 변천과정, 과학적인 토양관리 방법·필요성 등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작물을 재배하는 토양과 비료의 종류 등을 실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키우는 자원, 토양 Resource and soil growing life]

토양의 역할
흙은 만물이 자라나는 공간입니다. 산소를 운반하고 저장하며, 토양미생물을 키워냅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토양 속 영양분과 물을 식물들에게 공급해줍니다.

식물은 햇빛, 공기, 온도 등의 환경요소와 토양속 양분을 이용해 성장합니다. 동물은 그러한 식물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여 생명을 유지시킵니다. 그리고 다시 동물은 토양 속의 양분으로 변화하여 생태계를 순환시킵니다.

따라서 흙은 생명을 키우는 소중한 자원이며, 농업의 기반이 되는 존재입니다.


[식량작물]

벼농사는 논갈기·모기르기·이앙작업·병충해방제·수확 및 탈곡 등 농작업의 발달과정과 벼가 자라는 일생동안 성장관리 방법, 품질 좋은 쌀 생산 기술, 다양한 벼 품종들을 실물 표본으로 전시하므로 재배기술 습득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쌀을 생산하는 과정 등 벼에 대한 궁금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보리 등 주요 밭작물은 실물표본과 특징·주성분·용도 등의 내용을 사진화판으로 표현하므로 농작물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였습니다. 


"벼의 종류, 벼의 일생, 밭작물"


[원예작물]

채소·과수·화훼류는 발달과정과 최신 영농기술 및 시설, 농가 보급형 하우스, 과종별 재배수형, 모노래일 시설, 관수시스템 등을 모형으로 제작 전시하므로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하였습니다.


[축산]

한우와 돼지의 사육시설 변천, 한우의 우수성, 고급육 안전생산 기술 등을 사진화판으로 전시하고 우사와 돈사시설, 가축사육 기구 등을 모형 또는 실물로 전시하여 가축사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있습니다.


[첨단기술]

원형질체 융합기술과 유전공학 기술 등에 의하여 새로운 품종개발 및 농축산물 생산에 관한 자료들을 화판과 모형으로 전시하여 첨단농업기술을 이해하고 미래의 농업기술발전을 전망해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의 농촌]

21세기 우리의 농업과 농촌은 최 첨단화된 과학영농시설과 첨단영농기술에 의한 농축산물을 안전하게 생산 공급하고 환경 친화형 농업으로 자연과 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변모하게 될 것을 가상하여 미래의 농촌을 디오라마로 연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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