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 공룡의 프로포즈

2023. 6. 5. 05:06바롱이의 쪽지/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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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화석으로 보는 공룡의 생태]

육식 공룡의 프로포즈

수컷 육식 공룡은암컷 육식공룡을 어떻게 유혹했을까?

보통 육식공룡은 수컷들이 서로 싸워서 이긴 공룡이 암컷과 짝짓기를 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육식 공룡의 사랑❤️ 흔적으로 남다~!

짝짓기를 하고 싶은 수컷 육식 공룡은 암컷들 앞에서 뒷발톱으로 열심히 땅을 파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암컷은 수컷이 땅을 파내는 모습을 보고 수컷의 힘을 평가해서 짝짓기 상대를 선택한 것이다.

땅을 파내는 발의 힘이 강할수록 알둥지를 더 안전하고 깊게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육식 공룡이 땅을 파낸 흔적이 세계에서 3번째로 진주혁신도시에서 화석으로 발견되었다. 육식공룡의 사랑이 흔적으로 남았다~!!

사랑의 흔적은 또 어디에 있을까?

미국 콜로라도

수컷 육식 공룡이 프로포즈를 했던 흔적은 2015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진주교육대학교 김경수 교수와 국립문화재연구소 임종덕 박사 등이 공동 연구에 참여하였다.

진주시 진성면

우리나라 육식 공룡 사랑의 흔적은 진주시 진성면 상촌리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진주교대 김경수 교수가 발견한 이 육식 공룡 사랑의 흔적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발견된 것이다.


"육식공룡의 프로포즈"

진주혁신도시 개발 중 발견된 진주 충무공동 익룡·새·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익룡 발자국 숫자와 밀집도면에서 국내 최대이고, 좁은 장소에서 익룡 발자국 화석들이 다수 발견되어 경우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어 201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곳에서 발견된 화석들은 2019년 개관한 진주 익룡 발자국 전시관에 옮겨져 전시되고 있으며 보행 열은 보호각을 쓰워 그 원형을 보호하고 있다.

진주 익룡 발자국 전시관 관람중 눈에 띄는 글과 화석이 보였다. “육식 공룡의 프로포즈, 공룡의 사랑 흔적으로 남다~!” 

진주혁신도시에서 발견된 육식공룡이 남긴 사랑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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