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2023. 8. 7. 06:44바롱이의 쪽지/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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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唐津 三月里 회화나무) Pagoda Tree of Samwol-ri, Dangjin]

회화나무는 모양이 둥글고 온화하여 중국에서는 높은 관리의 무덤이나 선비의 집에 즐겨 심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들여와 향교나 사찰 등에 심었다. 특히, 회화나무는 활엽수 중 공해에 가장 강한 나무로 가로수나 공원수로도 활용된다.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는 나이가 약 500살 정도이며, 높이 32m, 가슴높이 둘레 5.94m로 가지가 위와 옆으로 골고루 퍼져있어 아름답다.

이 나무의 유래는 조선조 중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행이 중종 12년(1527) 이곳에 내려와 집을 지으며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서 심었다고 전해진다.

콩과에 속하는 이 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집안에 회화나무를 심어야 그 집안에 큰 학자가 배출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큰 일을 하는 인물이 태어나는 것으로 믿어 왔다. 그리고 이 나무를 문 앞에 심어두면 잡귀의 접근을 막아 그 집안이 내내 평안할 수 있다는 관습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이 나무의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들고, 적게 피면 흉년이 든다는 전설도 있다.

당진 삼월리의 회화나무는 오랜 세월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자라온 나무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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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버스터미널에서 송산행 버스를 타고 삼월삼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삼거리에서 위로 조금 오르면 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350m 알림 표지판이 보인다. 우측 길로 접어든다.


몇번 답사 한 적이 있어 논 뒤 중앙에 보이는 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를 쉽게 찾을수 있었다.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앞 텃밭에 동글동글한 보랏빛 마늘꽃이 피어 있었다. 마늘은 영양을 땅속 마늘로 집중시켜야 해서 마늘 꽃대인 마늘종을 솎아낸다. 마늘꽃을 보기 힘든 이유다.


"마늘꽃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천연기념물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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