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1. 06:43ㆍ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황간역에서 노랑자전거 25번을 대여하여 월류봉으로 향한다.
"마산리 벽화"
"마산리 벽화"
"포도밭"
[향토유적 황간 회도석(黃澗 回櫂石)]
황간 회도석은 원형에 가깝게 다듬은 네모꼴 대좌를 새로 만들어 세워 놓았다. 비는 높이 130㎝, 너비 30㎝ 크기임. 다듬은 앞면에 예서체로 ‘回櫂石’이라 새겼고 다른 면은 거칠게 마무리 하였음. 황간현감 이운영(李運永, 1722~1794)의 재임기간인 1776~1781년 중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홍수로 유실된 것을 1996년에 원촌교 옆 하천에 복원하였고, 2023년 1월 현재의 위치로 재이건 하였음.
회도석은 황간현읍지에 수록된 지도 뿐만 아니라 1872년 황간현지도에도 분명히 남아있어 조선 말기까지도 본래의 위치에 있던 유물임. 회도석은 세운 시기와 주체를 알 수 있는 가치 있는 자료로서 오늘날까지 전하는 희귀한 사례로 향토유적으로 보존하고자 함.
출처:영동군
"초강천과 반야사 방향 전경"
[한천팔경 월류봉(月留峰)]
황간면 원촌리에 깎아 세운 듯한 월류봉의 여덟 경승지를 한천팔경이라 부르는데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 선생이 머물던 한천정사에서 이름을 땄다. 산 아래로 금강 상류의 한 줄기인 초강천이 흐르고 깨끗한 백사장, 강변에 비친 달빛 또한 아름다워 양산팔경에 비할 만하다.
높이 약 400m의 봉우리로 동서로 뻗은 능선은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직립한 절벽에 걸려 있는 달의 정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출처:영동군
[한천팔경 산양벽((山羊壁)]
병풍같이 깎아지른 월류봉의 첫 번째,두 번째 봉으로 인적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다.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수목이 척박한 돌 틈으로 뿌리를 내리는 자연미가 빼어나다.
출처:영동군
[한천팔경 화헌악(花軒嶽)]
한천정 뒤쪽의 산봉우리를 말하는데 꽃과 나무가 무더기로 나 있는 까닭에 ‘화헌’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름처럼 봄이면 진달래, 철쭉꽃이 피어 만산홍(滿山紅)을 이룬다.
출처:영동군
"월류정"
[한천팔경 용연대(龍淵臺)]
월류봉 앞에 있는 절벽으로 산줄기가 평지에 우뚝 솟아나와 용연(龍淵)에 이르러 형성된 돌머리 모양의 대(臺)이다.
출처:영동군
[한천팔경 청학굴(靑鶴窟)]
월류봉 중턱에 있는 자연동굴로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들고 청학(靑鶴)이 깃든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출처:영동군
[한천팔경 냉천정( 冷泉亭)]
법존암 앞 모래밭에서 솟은 샘줄기가 여덟 팔(八)자로 급하게 쏟아 붓듯이 흘러나와 팔연(八淵)에 이르는데 한여름에도 무척 차다.
출처:영동군
[충청북도 문화유산자료 영동 한천정사 (永同 寒泉精舍)]
우암 송시열(1607∼1689) 이 학문을 연구하며 지내던 집이다.
후에 우암의 제사를 모시는 한천서원을 세웠었는데, 고종 5년(1868)에 서원을 철거하였고 후에 후학들이 다시 지은 것이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중앙에 대청마루가 있고 양쪽 끝에 온돌방을 두었다. 주변에 담장을 두르고 앞면에 문을 두었는데 앞면 양측에 은행나무가 있다.
출처:문화재청
[충청북도 기념물 영동 송시열 유허비 (永同 宋時烈 遺墟碑)]
유허비란 한 인물의 행적을 기리고, 그의 옛 자치를 밝혀 후세에 알리고자 세워두는 비로, 이 비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송시열 선생을 기리고 있다.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은 조선의 대유학자로, 그의 유학사상은 이율곡의 학통을 계승하여 기호학파의 주류를 이루었다. 조선 인조 대부터 숙종 대에 이르는 4대에 걸친 노론의 대표로서 정계에서 크게 활약하였으며 뛰어난 학식으로 많은 학자를 길러내었다.
선생이 서재를 짓고 강학하였던 곳에 자리하고 있는 이 비는 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린 모습으로, 비몸 앞면에 ‘우암송선생유허비’라 새겨 놓았다.
조선 고종 12년(1875) 선생의 후손과 유림들이 비를 세웠다.
출처:문화재청
"꽃과 월류정"
"따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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