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하겠네?
2024. 9. 26. 12:33ㆍ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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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철에 묵은지와 손두부를 굽는다.
들기름이 둘을 이어주며 노릇하게 익는다.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다.
귀로 한잔. 눈감고 한잔. 눈뜨고 한잔.
입만 열어둔다.
환장하겠네?
왜 상호가 '섬진강파전'인지 아직 묻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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