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룰수 없는 사랑, 상사화

2020. 9. 26. 08:00바롱이의 쪽지/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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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수 없는 사랑"

이룰수 없는 사랑이란 꽃말 처럼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때는 잎이 없어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생각한다고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으로 불러지고 있다. 이루지 못한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붉은 꽃무릇은 상사화의 한 종이다. 

전남 영광 불갑사의 꽃무릇이다. 석산은 꽃무릇, 붉은 상사화로 불리며 옛날 가난한 백성들의 구황식품으로 이용되었다. 꽃무릇 알뿌리에 함유된 녹말을 걸러내 죽을 끓여 먹었는데 알뿌리에 독소가 있어 이를 거라 앉히려면 꽤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를 참지 못하고 그냥 죽을 쑤어 먹으면 배탈로 곤욕을 치렀기 때문에 "자발스러운 귀신은 무릇 죽도 못 얻어먹는다"라는 속담이 생겼다.


"영광 불갑사, 고양이와 꽃무릇"


"함평 용천사 꽃무릇과 사진가"


"함평 용천사, 고사목 안에 핀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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