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계척마을 산수유 시배지

2021. 3. 20. 07:00바롱이의 쪽지/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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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향기가 살아 쉼쉬는 산수유마을"

구례 산동면 계척 마을(임진왜란을 피하여 조선선조 시대에 오씨와 박씨가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 이름은 “계천(溪川)"이라 부르다가 마을중심으로 흐르는 냇물이 계수 나무처럼 생겼다 하여 "계(桂)"자와 임진왜란을 피하여 베틀 바위 안에서 베를 까서 자(척)로 재었다 하여 “척(尺)"자를 써서 “계척(桂尺)"으로 개칭하였다.)

빨간 산수유가 달린 가로등 뒤로 노랗게 핀 산수유 나무가 보인다.


산수유 시목(이 산수유 나무는 1,000여년전 중국 산동성에서 가져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심은 산수유 나무 시조이다. 달전마을의 할아버지 나무와 더불어 할머니 나무라고 불리워 지고 있으며 여기에서 구례군을 비롯한 전국에 산수유가 보급되었다고 한다. 산동면의 지명도 산수유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며 열매는 신장 계통에 특효가 있다.)


"수령 1000년 보호수, 산수유 시목"


"산수유 시목"


전남 구례 계척마을 국내 최장수 산수유 시목(始木) 종자가 2020년 4월 6일 한국판 ‘씨앗 방주’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 영구저장시설 '시드볼트(Seed Vault)'에 영구 저장되었다. 시드 볼트는 '씨앗 금고'란 뜻이다. 국내 주요 식물 종자를 보관하는 '씨앗 은행'이다.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애 노란 꽃이 활짝 피었다. 산수유꽃은 '영원불변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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