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세간리 현고수, 은행나무&먹거리

2020. 10. 2. 06:45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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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북소리가 울린 나무"

[천연기념물 제493호 의령 세간리 현고수(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마을에는 대개 큰 정자나무가 있었는데 가장 뛰어난 기능을 했던 것이 느티나무였다.

세간마을 앞에 있는 현고수(懸鼓樹)는 느티나무로, 나이는 520여 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5m, 둘레는 7m이다.

현고수는 북을 매던 나무라는 뜻으로 임진왜란(1592) 때 곽재우 장군이 이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아 놓고 치면서 전국 최초로 의병을 모아 훈련시켰다는 전설에서 나온 말이다.

현고수는 임진왜란 때 의병이 처음으로 일어난 곳이라 할 수 있고, 해마다 열리는 의병제전 행사를 위한 성화가 이곳에서 채화되고 있다.

[영문 설명]

The zelkova trees that grow in Korea belong to the species Zelkova serrata, which are commonly found across Korea, Japan, China and Taiwan. The flowers bloom in May and bear ovate drupes that ripen in October. Since ancient times, zelkova trees have been favored for their shade, and in most Korean villages are called jeongja namu (“pavilion tree”).

The big old zelkova tree in front of Segan Village is named Hyeongosu, meaning “Drum-hanging Tree” and is assumed to be some 520 years old. It stands 15 meters tall and has a girth of 7 meters at chest level.

The tree’s name comes from a local legend that says General Gwak Jae-u recruited a righteous army by beating a drum hung from this tree when Japan invaded the country in 1592.

As this was the first instance of a righteous army being mobilized during the seven-year-long period of Japanese invasions, annual memorial events for righteous army activities during the war begin with the lighting of a flame here.

출처:문화재청

의령 세간리 현고수(느티나무)


"의령 세간리 현고수(느티나무)"


의령 세간리 현고수는 임진왜란(1592) 때 곽재우 장군이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아 놓고 치면서 전국 최초로 의병을 모아 훈련시켰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홍의장군 생가 지킴이"

[천연기념물 제302호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의령 세간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24.5m, 둘레 9.1m이다. 마을 가운데에 있으며, 마을 옆에서 자라는 느티나무와 함께 마을을 지켜주는 신성한 나무로 믿어지고 있다. 특히 남쪽가지에서 자란 두 개의 짧은 가지(돌기)가 여인의 젖꼭지 같이 생겼다고 해서 젖이 나오지 않는 산모들이 찾아와 정성들여 빌면 효력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의령 세간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A ginkgo tree can be as old as a fossil. Distributed in Japan, China, and Korea, the tree was introduced along with Confucianism and Buddhism from China. The tree has beautiful leaves in autumn, undamaged by harmful insects, and provides large, cool shade. Therefore, it is planted often as arbor or roadside tree.

The ginkgo tree of Segan-ri is about 600 years old, with height of about 24.5m and girth of 9.1m. It grows in the village and with a Zelkova tree located by the village, it has long been worshipped by the local community as a village guardian. According to legend, when a nursing mother lacked breast milk, she prayed to this ginkgo tree and got her wish.

Since the ginkgo tree of Segan-ri is biologically valuable and has been preserved well by our ancestors for a long tim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곽재우 생가와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의령 의령시장 부근 의령삼미중 하나인 의령 소바 70년 노포 다시식당


"전통이 담긴 한 그릇"

냉소바(소고기 육수, 멸치 육수, 장조림 국물이 적당히 배합된 삼삼하고 담백한 육수에 쫀득한 중간 굵기의 구수한 메밀면을 담고 짭조름한 소고기 장조림, 아삭한 식감의 무, 배, 오이등과 상추, 다진양념, 삶은 달걀을 고명으로 얹는다. 반찬으로 나오는 신맛 덜한 아삭한 깍두기를 곁들여 먹고 식초, 간장, 고추가루, 겨자등은 기호에 맛게 혼합한다.)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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