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리고, 귀 막고, 입막은

2020. 10. 9. 08:00바롱이의 쪽지/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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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막고, 입 막고,  눈 가린 원숭이 조형물"

사찰 답사를 하다 보면 입 막고, 귀 막고, 눈 가린 원숭이 조형물이나 동자승을 볼 수 있다. 나쁜 것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고 늘 경계하며 오직 수행에 전념하라는 가르침을 뜻하는 조형물이다. 수행자에게만 해당하는 말은 아닌듯하다. 눈 가리고, 귀 막고, 입 닫음으로써 소통이 단절되어서도 안된다.

아래는 세종 장군산 영평사의  입 막고, 귀 막고, 눈 가린 원숭이 조형물과 동자승이다.

"눈이 있되 보지 않고, 귀가 있되 듣지 않고, 입이 있되 말하지 않는다."


"눈 가린 동자승"


"입 막은 동자승"


"귀 막은 동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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