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명옥헌 원림&먹거리

2020. 12. 25. 05:41뚜벅뚜벅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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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순응한 전통원림"

[명승 제58호 담양 명옥헌 원림]

조선 중기 명곡(明谷) 오희도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둔하면서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적송, 배롱나무 등을 심어 가꾼 정원이다.

시냇물이 흘러 한 연못을 채우고 다시 그 물이 아래의 연못으로 흘러가는데 물 흐르는 소리가 옥이 부딪히는 것만 같다고 하여 연못 앞에 세워진 정자 이름을 명옥헌(鳴玉軒)이라고 한다.

주위의 산수 경관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을 명옥헌에서 내려다보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여 자연에 순응한 조상들의 지혜를 잘 반영한 전통원림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난 경승지이다.

[영문 설명]

During the mid-Joseon Dynasty, O I-jeong inherited the house at which Myeongokheon Garden is situated from his father. He had a pavilion built in a nearby valley, and completed the garden with two rectangular ponds, red pines, and grape myrtles.

The sound of the running stream was compared to that of tinkling jewels, thus giving rise to the fittingly named Myeongokheon House (literally meaning “the house of tinkling jewels”).

A person seated in the pavilion can enjoy the view of the natural surroundings reflected in the water of the ponds.

출처:문화재청

담양 명옥헌 원림


"명옥헌 원림, 아래 연못 적송과 배롱나무"


"명옥헌 전경"


"명곡오희도유허비"


"계축 명옥헌 현판"


삼고(三顧는 삼국지에 유비가 제갈공명의 마음을 얻기 위해 3번이나 찾은 삼고초려이듯이 인조반정을 위해 능양군(조선16대 임금 인조)이 오희도를 찾은 일이 있다는 三顧편액이다.)


"명옥헌 후면 전경"


"계류와 위쪽 연못"


[명옥헌 계축 암각]

정자 건물 서쪽에 있는 위 연못은 자그마한데, 가운데에 바위가 섬처럼 놓여 있다. 이 연못 둔덕에도 역시 배롱나무 고목들이 얽혀 섰다. 산에서 내려오는 계류는 먼저 이 연못을 채우고 다시 흘러서 아래쪽 큰 연못을 채운다. 지금은 수량이 적어 실감이 안 나지만 예전에는 이 물 흐르는 소리가 옥이 부딪치는 소리 같았다고 한다. 명옥헌이라는 정자 이름은 거기서 유래했다. 위 연못 위쪽으로는 암반이 깔려 있고 그중 한 바위에 ‘명옥헌 계축’(鳴玉軒 癸丑)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우암 송시열의 글씨라고 전해진다. 지금 명옥헌에 걸려 있는 현판은 이 글씨를 모각한 것이다.

출처:한국문화유산답사회


[도장사터]

정자 뒤편 잡풀로 덮여 있는 건물터는 이 지방의 이름난 선비들을 기려 제사 지내던 도장사(道藏祠)가 있던 자리이다. 도장사는 1825년에 창건되었다가 1868년 대원군 때 철폐되었다.

출처:한국문화유산답사회

도장사터와 도장사유적비


담양 창평전통안두부(담양 창평면 길가에 있는 한식당이다. 청국장 비빔밥이 대표 음식이다. 청국장을 주문하면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고추장과 나물무침을 약간 담은 대접을 내준다. 순두부찌개, 두부 보쌈 등도 판매한다.)


"구수하고 소박한 시골 밥상"

청국장 비빔밥(겉절이, 깍두기, 시큼한 배추김치, 콩나물무침, 연한 두부조림, 진한 맛은 덜한 시원하고 고소한 콩물, 무생채, 콩나물무침, 조미 김 가루, 고추장, 참기름 등을 넣은 비빔용 그릇, 잡곡밥, 자극적이지 않은 구수한 국물에 진득하게 씹히는 콩 알갱이가 씹히는 청국장 등 소박한 밥상을 내준다.)


청국장(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에 진득하게 씹히는 콩 알갱이, 졸깃한 버섯, 대파, 양파, 부드러운 두부 등을 넣어 끓였다. 구수하고 담백하다.)


비빔밥(무생채, 콩나물무침, 조미 김 가루, 고추장, 참기름 등을 넣은 비빔용 그릇에 반찬으로 나온 시큼한 배추김치, 아삭한 겉절이, 오이무침, 잡곡밥, 청국장 국물과 건지를 넣어 비빈다. 구수하고 부드럽다.)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대한민국 명승] 명승이란 예로부터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경승지로서 역사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크며, 자연미가 빼어나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형성과정에서 비롯된 고유성·희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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