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먹거리

"자연이 빚은 신비의 극치"

[명승 제12호 진안 마이산]

마이산(馬耳山)은 산 꼭대기의 두 산봉우리가 마치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다. 두 봉우리는 암마이봉(686.0m)과 숫마이봉(679.9m)으로 불린다. 산의 이곳 저곳에는 탑 또는 돔 모양의 작은 봉우리들이 광대봉, 마두봉, 관암봉, 비룡대, 나옹암으로 불리며 10여개가 줄지어 있다. 마이산의 중심부인 이곳은 독특한 지질자원이자 경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자연유산이다. 마이산의 지질구성은 백악기의 마이산 역암이며, 산이 전체적으로 탑처럼 우뚝 솟은 모양이 특징이다. 암석의 특징 상 부분적으로 비바람에 깎여나간 수 많은 구멍(풍화혈, tafoni)이 나있어 암석학적 학술가치도 매우 크다. 암석의 작은 홈에 물이 들어가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구멍을 넓힌 것이다(빙정의 쐐기작용). 마이산에는 줄사철나무 군락(천연기념물 제380호)과 은수사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386호) 등 다양한 식물상과 마이산탑(시도기념물)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어우러져 있다.

[영문 설명]

Maisan Mountain consists of two peaks, Ammaibong (‘Female Maisan’, 686m) and Sutmaibong (‘Male Maisan’, 679.9m). The two peaks are said to resemble the ears of a horse, hence the name Maisan, which literally means “Horse-ear Mountain” in Korean. Situated 2km southeast of Maisan Mountain are about ten other pagoda-shaped or dome-shaped peaks composed of conglomerate rock, similar to those of Maisan Mountain. They include the five peaks named Gwangdaebong, Madubong, Gwanambong, Biryongdae and Naongam. Maisan Mountain is composed of Cretaceous conglomerate rocks, and is characterized by pointed, pagoda-like peaks. Due to weathering, the surface is covered with countless tafoni (honeycomb structures), making it a very important resource for geological research. The mountain also boasts a great diversity of plant life, including a renowned colony of retusa fringe trees in Pyeongji-ri (Natural Monument No. 214) and a colony of fortunes creeping spindles in Maisan Mountain (Natural Monument No. 380).

출처:문화재청

진안  마이산

---

"탑영제와 마이산(좌측 암마이봉, 우측 숫마이봉)"

---

"마이산 탑사 전경"

"감나무와 풍화혈(타포니)"

---

이갑룡처사좌상(1860년 3월 25일 전북 임실 둔덕에서 효령대군 15대손 이성우씨 차남으로 출생. 부모의 시묘살이 후 전국 명산을 전전하며 수양을 쌓다가 25세 때 마이산에 들어와 신의 계시로 30여년에 걸쳐 만불탑을 축조 1957년 98세로 세상을 마쳤다.)

---

1910년경 이갑룡 처사가 식재 한 것으로 전해지는 줄사철나무와 용궁, 대웅전

---

"줄사철나무, 미륵불, 능소화, 대웅전, 영산각"

---

"만불탑"

"천지탑, 오방탑"

---

나무그루터기 위 소녀들이 쌓은 돌탑(소원을 빌었다면 이루어지길...)

---

"탑사 전경(영신각, 능소화, 미륵불)"

---

"숫마이봉과 은수사 전경"

---

 "풍화혈(타포니)과 소나무"

"천연기념물 진안 마이산 줄사철나무군락"

"천연기념물 진안 은수사 청실배나무"

---

"은수사와 풍화혈(타포니)"

마이산신제단(마이산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왕조 창업의 천명을 받은 상서로운 영산으로서 이곳 제단은 태종13년(1413년)임금이 남행하여 국행제를 올린 장소로 이를 복원하여 매년 10월 11일 진안군민의 날 행사 일환으로 마이산신에게 제사를 올리고 있다. 영신제를 시작으로 국태민안 시화연풍 그리고 군민의 평안함을 기원하고자 산천제사 의식에 따라 마이산신 제천위원회 주관으로 거행하고 있다.)

---

"고금당 가는길에서 바라본 마이산"

"암마이봉 오르며 본 숫마이봉과 화엄굴"

"암마이봉 정상 표지석"

---

진안 마이산 남부주차장 부근 초가정담

---

참나무에 훈연되는 등갈비

---

돼지목살, 등갈비(참나무에 훈제한 돼지목살, 등갈비를 따뜻한 돌판에 담아 내온다. 버섯, 콩나물, 고사리, 김치, 쌈장, 상추, 마늘, 굵은 소금 등을 밑반찬으로 내준다. 동동주 한잔 곁들인다.)

돼지목살구이와 등갈비

돼지목살구이(참나무에 훈연한 돼지목살을 올려 굵은 소금 약간 뿌린 돼지목살구이를 뜨거운 돌판에 양파를 깔고 담아 내온다. 참나무 향이 배어 잡내가 나지 않는다. 바삭하게 훈연된 겉 부위와 촉촉한 육즙의 부드러운 속살이 섞인 목살을 굵은 소금에 찍어 먹는다. 짭짤한 감칠맛이 더해진다.)

등갈비(고소한 육즙이 흘러 내리는 훈연된 진한 갈색빛이 식욕을 자극한다. 야들야들한 겉과 졸깃한 속살을 굵은 소금에 찍어 먹는다.

대한민국 명승(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