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5. 06:27ㆍ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전라북도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나무"
[천연기념물 제280호 김제 행촌리 느티나무 (金提 幸村里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줄기가 굵고 수명이 길어서 쉼터역할을 하는 정자나무로 이용되거나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당산나무로 보호를 받아왔다.
김제 행촌리의 느티나무는 나이가 약 600살(지정일 기준)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15m, 가슴높이의 둘레 8.50m의 크기이다. 나무 밑 부분에는 2m 정도의 큰 구멍이 뚫려 있고 그 옆에 30㎝ 정도 높이의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가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역적이 날 뻔 했다는 전설이 있다. 나무 옆에는 정자가 하나 있는데, 옛날에 이곳을 지나가던 배풍(裵風)이라는 도사가 ‘익산태(益山台)’라고 이름을 지어 그렇게 불려왔으나 지금은 ‘반월태(半月台)’라고 부르고 있다. 마을에서는 이 나무를 신성시하고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이 나무에 동아줄을 매어 줄다리기를 하면서 새해의 행운을 빌어 왔다고 한다.
김제 행촌리의 느티나무는 마을사람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나무로서 우리 조상들과 애환을 함께 해온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다. 또한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도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Growing in warm areas such as temperate and subtropical regions, Zelkova is distributed in Korea, Japan, Taiwan, and China. Its flowers bloom in May, and its fruit, which is disk-shaped, gets ripe in October.
This Saw-leaf Zelkova serves as a shady resting place and it has long been worshipped by the local community as a village guardian. The tree is presumed to be 600 years old, with height of 15m and girth of 8.5m and a big hole with diameter of 2m lies at the lower part of the tree. Once upon a time, a Buddhist monk named Baepung called the tree Iksantae. Today, it is called Banwoltae. Villagers wished for good luck on the 15th of the New Year by engaging in a tug-of-war under the tree.
The saw-leaf zelkova of Haengchon-ri has thrived under the attention and care of villagers for a long time, and it is valued highly for its folklore and biological implication. Therefore, the tree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김제 행촌리 느티나무"
"김제 행촌리 느티나무"
"김제 행촌리 느티나무"
"김제 행촌리 느티나무"
"김제 행촌리 느티나무"
"김제 행촌리 느티나무"
"고사목에 자리는 연녹색 어린나무와 행촌리 느티나무 혹등 속 연녹색 잎"
김제우체국 대로변 맞은편 골목 곰돌이네집(처가에서 20여 년 영업하다 딸과 사위가 대를 잇고 있는 한식집이다. 2021년 김제시보건소가 선정한 김제대표맛집 4곳 중 한 곳이다. 민물새우시래기백반이 대표 음식이며 청국장, 김치찌개, 된장찌개, 제육볶음 등 식사 메뉴와 예약 메뉴로 묵은지닭볶음탕, 한방백숙 등도 판매한다.)
민물새우기래기 백반(고슬고슬한 따뜻한 쌀밥에 뚝배기에 담긴 달갈찜과 민물새우와 부드럽고 졸깃한 무청 시래기가 듬뿍 들어간 민물새우시래기국탕이 좌우에 놓여 진다. 국물을 한 술 뜬다. 구수하고 개운하다. 달걀찜은 삼삼하고 부드럽다.
노란 양은 쟁반에 따로 내준 깻잎, 파무침, 버섯, 콩나물무침, 숙주나물, 오이무침, 꽃게장, 김치등 밑반찬도 곁들여 먹는다.)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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