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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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
"우리나라 최초 신부 김대건의 탄생지" [사적 제529호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 (唐津 솔뫼마을 金大建神父 遺蹟)] ㅇ 우리나라 천주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1821~1846년)를 비롯하여 김대건신부의 증조할아버지(김진후), 작은할아버지(김종한), 아버지(김제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으로 전해짐 ㅇ 1836년에 작성된 김대건신부의 신학교 입학 서약서에는 김대건신부의 출생지가 ‘충청도 면천 솔뫼’로 기록되어 있는데, ‘솔뫼’는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松山)‘이라는 뜻에서 유래하며 현재의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에 위치하고 있음 ㅇ 이 유적에는 2004년 복원된 김대건신부 생가와 김대건신부 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1946년 세워진 순교복자비, 김..
2021.05.28 -
이천 도립리 반룡송&먹거리
"도선이 심은 용송(龍松)" [천연기념물 이천 도립리 반룡송 (利川 道立里 蟠龍松)] 반룡송은 이천 백사면 면사무소에서 서쪽으로 약 1.7㎞ 떨어진 도립리 어산마을에서 자라고 있으며 하늘에 오르기 전에 땅에 서리고 있는 용이라 하여 반룡송(蟠龍松)이라 부른다. 또는 일만년 이상 살아갈 용송(龍松)이라 하여 만년송(萬年松)이라고도 부른다. 반룡송의 높이는 4.25m, 가슴높이의 둘레는 1.83m이다. 높이 2m 정도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져 넓게 퍼져 있으며, 하늘을 향한 가지는 마치 용트림하듯 기묘한 모습으로 비틀리면서 180°휘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신라말 도선스님이 이곳과 함흥, 서울, 강원도, 계룡산에서 장차 큰 인물이 태어날 것을 예언하면서 심어놓은 소나무의 한 그루라고 전해지며, 이 나무의 ..
2021.05.28 -
사도세자의 원찰, 화성 용주사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담은 사도세자 원찰" 화성 용주사는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縣隆園)의 능침사찰(陵寢寺刹)로서 제사 시 물자를 준비하기 위한 조포사(造泡寺)이며, 능침을 수호하고 명복을 빌게 하는 원당사찰(願堂寺刹)이다. 용주사의 건립은 왕실의 공사발주, 관부로부터 재원조달, 계획부터 공사감독까지 관 주도로 이루어진 관영공사로서 1790년 2월 19일에 공사를 시작하여 4월 15일에 상량을 하고, 마무리 건축 공사를 진행하며 불상을 조성하고 9월 29일에 점안하여 불상을 봉안하였다. 공사 과정은 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현륭원의궤, 조선사찰사료 등 관련 사료를 통하여 공사내용, 공사재원, 공사집행 및 공사인력 등 공사 전모를 파악할 수 있다. 출처:문화재청 연풍교(連豊橋) 주변 자연석에는 ..
2021.05.27 -
화성 융릉과 건릉
"정조의 깊은 효심이 깃든 조선 왕릉" [사적 제206호 화성 융릉과 건릉 (華城 隆陵과 健陵)] 융릉은 사도세자(장조의황제)와 그의 부인 혜경궁 홍씨(헌경의황후)의 무덤이다. 정조가 왕위에 오르면서 장헌세자라 하였고, 1899년에 장조의황제로 추존하였다. 이때 혜경궁 홍씨도 헌경의황후로 추존하였다. 융릉은 원래 양주의 배봉산에 있던 영우원을 수원의 화산으로 옮겨 현륭원이라 하였다. 합장릉인 융릉은 병풍석을 세우고 모란과 연꽃무늬를 새겼다. 석등은 전기의 8각형과 숙종, 영조대에 등장한 4각형 석등의 양식을 합한 새로운 양식이다. 문석인은 머리에 금관을 쓴 예가 나타나고 있어 19세기 이후의 무덤 양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정조는 현륭원을 마련할 때 온갖 정성을 기울여 창의적으로 만들었다. 건릉은 조선..
2021.05.27 -
안산 팔곡리 향나무
[경기도 기념물 제31호 팔곡리향나무 (八谷里향나무)] 이 향나무는 키가 9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3m에 이르는 큰 나무로서, 나이가 600여 년이라고도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향나무는 본래 키가 23m, 줄기의 가슴높이 둘레가 3m 이상까지 자라는 늘푸른나무이며, 가지가 위와 아래로 뻗는 특징이 있다. 잎은 바늘모양인 것과 비늘모양인 것이 있어서 7~8년생 이상인 것은 주로 비늘모양의 잎이 달리지만 맹아에서는 바늘모양의 잎이 돋는다. 출처:문화재청 "팔곡리 향나무" "팔곡리 향나무" "팔곡리 향나무" "팔곡리 향나무"
2021.05.26 -
고소하게 녹아 내리는맛, 밴댕이회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밴댕이] 인천 소래포구 난전과 어시장에 밴댕이와 '디포리'라 불리는 말린 밴댕이도 보인다. 밴댕이는 청어목 청어과의 바닷물고기로 전어와 비슷하게 생겼고 회, 구이, 젓갈 등으로 사용된다. 밴댕이는 바다에서 잡은 후 12시간 이상이 지나면 하얗던 살이 붉은색으로 변해 가면서 회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대개는 젓갈로 담가 먹는다. ‘디포리’라고 불리는 말린 밴댕이는 멸치와 함께 육수를 내는 데도 활용된다. 흔히 속이 좁고 너그럽지 못한..
202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