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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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옛 주전부리, 감자붕생이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정선 옥산장] 정선 아우라지관광지 부근 창업주이신 전옥매 할머님 대를 이어 아들 부부가 여관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신다. 유홍준 교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소개 후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은 곳이다. 사장님, 종업원 모두 친절하시다. 곤드레밥, 정식이 대표메뉴이며 황기 백숙, 민물 매운탕, 더덕구이 정식 등도 판매한다. 찬으로 곁들여 내주는 감자붕생이가 별미이다. "추억의 옛 주전부리" 감자붕생이(곤드레밥을 주문하면 곁들여 나오는 감..
2020.09.18 -
옹골찬 감자의 맛, 감자옹심이(Potato Ball Soup)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감자옹심이] 국문명 : 감자옹심이(Gamjaongsimi) 다국어 :Gamjaongsimi, Potato Ball Soup, じゃがいも団子スープ, 土豆粉团汤, 土豆粉團湯 감자옹심이 ‘옹심이’는 ‘새알심’의 강원도 사투리다. 손질한 감자를 강판에 갈아 면포에 짜 새알심을 빚어 멸치 국물에 감자옹심이와 잘게 썬 애호박, 양파 등을 넣고 끓인다. This is a local specialty of Gangwon Province, whe..
2020.09.04 -
여행의 완성_2020년 4월(Vol. 2)
[여행의 완성_2020년 4월] [먹거리] [입맛의 궁지, 맛의 빈곤에 빠지다.] 입맛의 궁지, 맛의 빈곤에 빠져 버렸다. 현대의 맛은 첨가제의 사용이 급증하며 단맛, 감칠맛에 익숙해지고 신맛, 쓴맛은 잊히는 맛의 보편화, 획일화가 이루어지는 추세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의 설명을 보면 식품의 기본 맛은 단맛[甘味(감미)]·신맛[酸味(산미)]·짠맛[鹹味(함미)]·쓴맛[苦味(고미)]의 네 가지로, 이를 4원미라고 한다. 이 네 가지 맛은 각기 특성 있는 맛을 가지며 서로 복합되어 여러 가지 맛을 나타낸다. 동양에서는 이 4원미에 매운맛을 더하여 5미를 기본 맛이라고 한다. 한편, 매운맛이 아닌 '감칠맛'을 추가하여 5원미를 정의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맛은 기본 5미 이외에 발효미(醱..
202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