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골찬 감자의 맛, 감자옹심이(Potato Ball Soup)

2020. 9. 4. 05:47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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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감자옹심이]

국문명 : 감자옹심이(Gamjaongsimi)

다국어 :Gamjaongsimi, Potato Ball Soup, じゃがいも団子スープ, 土豆粉团汤, 土豆粉團湯

감자옹심이 ‘옹심이’는 ‘새알심’의 강원도 사투리다. 손질한 감자를 강판에 갈아 면포에 짜 새알심을 빚어 멸치 국물에 감자옹심이와 잘게 썬 애호박, 양파 등을 넣고 끓인다.  

This is a local specialty of Gangwon Province, where the local dialect uses the term ongsimi instead of the standard Korean saealsim (dough balls). It is made by grating potatoes and wringing them in a cloth to remove any excess water. Saealsim balls are then formed and boiled with julienned squash and onion in anchovy broth.

じゃがいもをすりおろし、綿布でこして団子状にする。煮干しの出し汁に、細切りにしたエホバク、たまねぎなどと一緒に入れて煮る。

“Ongsimi”是江原道方言,指的是粉团。将土豆洗好削皮,用擦菜板擦成泥,用棉布包起来挤干水分后捏成丸子形状。在鳀鱼汤底中放入土豆粉团和切成细丝的西葫芦、洋葱等熬煮。 「粉團(Ongsimi)」是「糯米團」的江原道方言。把土豆清洗乾淨,削完皮後用擦絲板擦好,再用棉布擠幹水,團成圓球。再跟切好的西葫蘆、洋蔥一起放入鯷魚湯中煮熟。

출처:한식진흥원


[강원 강릉 강릉감자옹심]

오래된 가정집을 식당으로 사용하며 부인분은 음식을 만들고 남편분은 주문과 서빙을 한다. 

쫀득한 순감자옹심이, 칼국수면과 감자옹심이가 들어간 옹심이칼국수, 감자와 팥을 넣은 감자송편등을 판매한다.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으로 사용한다.


감자옹심이칼국수(쫀득한 옹심이와 넓적하고 졸깃한 면의 칼국수에 아삭하며 시쿰한 신김치, 약간의 단맛 도는 새곰하고 아삭한 섞박지를 곁들여 먹는다.)


"옹골찬 감자의 맛"

감자옹심이칼국수(간간하게 간을 한 약간 걸쭉하고 시원한 국물에 감자 알갱이가 사근사근 씹히는 쫀득한 감자옹심이, 하얀색의 밀가루면, 갈색의 감자 전분과 밀가루를 섞은 넓적하고 졸깃한 면을 넣어 끓인 후 김가루, 깨가루를 뿌려 내준다. 옹심이는 씹을수록 은은한 고소함이 입안에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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