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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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인생이지 뭐...
"인생" 먹고 싶은거 먹고, 하고 싶은거 하고, 가고 싶은데 가고, 보고 싶은 사람 보며, 사는거 그게 인생이지... 뭐...
2020.09.13 -
수박 한 조각
강릉 임당동성당 옆 대로변 동원이란 식당에서 받은 백반 상차림이다. 후식으로 수박 한 조각이 나온다. 백반의 이름이 자연.마음을 담은 밥상이다. 음식의 솜씨, 상차림의 맵시, 만든이의 마음씨가 담겼다. 특히 잡고 먹기 편하게 껍질 부위 손잡이를 만든 수박 한 조각. 여사장님의 손님에 대한 배려가 담겨 더 달큰하고 시원하다.
2020.09.07 -
백자를 닮은 맛, 초당순두부(Chodang Soft Bean Curd)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초당순두부] 국문명 :초당순두부(Chodangsundubu) 다국어 :Chodangsundubu, Chodang Soft Bean Curd, チョダンスンドゥブ, 草堂嫩豆腐, 草堂嫩豆腐 콩물이 몽글몽글하게 응고되었을 때 물기를 빼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이 순두부다. 무기질이 풍부한 바닷물로 응고시켜 만들기 때문에 특히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Sundubu is fresh bean curd that has not been stra..
2020.09.06 -
바다, 산 그리고 커피 한잔
[바다, 산 그리고 커피 한잔] 바다와 산에서 맛 본 커피자판기 커피 한잔. 1. 강릉 안목 해변 거리 커피 안목 커피콩 탑(제4회 강릉 커피축제를 기념하여 제작된 조형물로써 안목 커피거리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커피잔과 커피콩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졌으며 커피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목 해변 거리 커피 벽화" "안목 해변 거리커피" "헤이즐넛향 블랙커피와 안목해변" "안목 해변 거리 커피"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밀크커피" 2. 인제 설악산 봉정암&오세암 인제 설악산 봉정암 무료 커피 자판기(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해발 1244m)에 위치한 커피자판기일 듯...) 인제 설악산 봉정암, 프림이 들어가지 않은 설탕 커피 인제 설악산 오세암(해발 800m) 무료 커피자판기(중국..
2019.12.15 -
땀방울, 손맛을 느끼다!
"땀방울, 손맛을 느끼다!" 커피콩을 볶고 간 땀방울이 담긴 원두에 손맛을 더하다. 1. 강릉 주문진 영진항 부근 보헤미안 본점(현재는 판매하지 않는다.) "한국 1세대 바리스타의 손맛" 강릉 주문진 보헤미안박이추커피본점에서 맛본 모닝 세트다. 현재 본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보헤미안박이추커피(사천면)에서 오전 12시까지 모닝세트(트스트, 찐 계란, 샐러드, 커피 또는 홍차)를 한정 판매한다. 보헤미안경포점도 오전 8시에서 11시까지 토스트 세트(토스트, 계란, 크로켓, 딸기잼)를 판매한다. 진한 커피 향과 은은한 쓴맛의 하우스 드립 커피를 마신다. 한국 1세대 바리스타의 손맛이 온몸을 휘감친다. 겉은 바삭하게 굽고 속은 촉촉한 두툼한 토스트, 바삭한 튀김 안에 부드러운 으깬 감자를 넣은 감자크로켓,..
201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