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꼭 가봐야 할 곳(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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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3대 문살, 인천 강화도 정수사
김밥으로 아침을 먹은 후 정수사를 찾는다. 버스에서 내려 1.3km 걸어간다. 사람이 오자 강아지들이 다가온다. 나이 든 뜨내기 여행객은 낯선데 어린 강아지들은 붙임성이 있어 보인다. 어림은 귀엽다. [보물 강화 정수사 법당 (江華 淨水寺 法堂) Main Buddha Hall of Jeongsusa Temple, Ganghwa] 정수사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 회정선사가 세웠고 조선시대 세종 8년(1426)에 함허대사가 다시 지었는데, 건물 서쪽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는 것을 보고 이름을 정수사라 고쳤다고 한다. 이 법당은 석가모니불상을 모신 대웅보전으로, 1957년 보수공사 때 숙종 15년(1689)에 수리하면서 적은 기록을 찾아냈다. 기록에 따르면 세종 5년(1423)에 새로 고쳐 지은 것..
2023.12.26 -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살던 집, 용흥궁
"강화도령이 살던 집"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용흥궁 (龍興宮)]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재위 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으로 철종이 왕위에 오르자 강화유수 정기세가 건물을 새로 짓고 용흥궁이라 이름을 붙였다.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고, 지붕을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용흥궁은 청덕궁의 연경당, 낙선재와 같이 살림집의 유형을 따라 지어져 소박하고 순수한 느낌이 든다. 경내에는 철종이 살았던 옛 집임을 표시하는 비석과 비각이 있다. 출처:문화재청
2023.12.25 -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먹거리
[사적 강화 갑곶돈] 돈대는 작은 규모의 보루를 만들고 대포를 배치하여 지키는 곳이다.갑곶돈은 고려가 1232년부터 1270년까지 도읍을 강화도로 옮겨 몽고와의 전쟁에서 강화해협을 지키던 중요한 요새로, 대포 8문이 배치된 포대이다.삼국시대 강화를 갑비고차(甲比古次)라 부른데서 갑곶이라 이름이 전해오는 것으로 보기도 하고, 고려 때 몽고군이 이곳을 건너려고 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안타까워하며 ‘우리 군사들이 갑옷만 벗어서 바다를 메워도 건너갈 수 있을 텐데’라 한탄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전설도 있다.조선 1644년 강화의 요충지마다 군대 주둔지를 설치할 때, 제물진에 소속된 돈대로서 1679년에 완성되었다. 고종 3년(1866) 9월 병인양요 때 프랑스의 극동함대가 600여명의 병력을 이끌고 이곳으로..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