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등나무갤러리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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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오류리 등나무&먹거리
"애틋한 사랑의 등나무" [천연기념물 경주 오류리 등나무 (慶州 五柳里 藤나무)] 등나무는 덩굴식물로 꽃은 보통 가지 끝에 달려서 나오고, 5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핀다. 오류리의 등나무는 4그루가 있는데, 2그루씩 모여서 자라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11∼12m, 둘레는 각각 0.24m, 0.28m,1.72m, 0.60m정도 되는 큰 덩굴나무이다. 오류리 마을 입구 작은 개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팽나무와 얼키고 설켜서, 팽나무를 얼싸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등나무가 있는 이곳은 신라의 임금이 신하와 더불어 사냥을 즐기던 곳으로 용림(龍林)이라고 불렀는데, 이 용림에 있는 등나무라 해서 용등(龍藤)이라 했고, 굵은 줄기가 다른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용처럼 보여 용등이라 하기도 했다...
2021.09.24 -
향과 맛에 취하다, 곤드레나물밥(Thistle Rice)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곤드레나물밥] 국문명 :곤드레나물밥(Gondeurenamulbap) 다국어 :Gondeurenamulbap, Thistle Rice, コンドゥレナムルご飯, 山蓟菜饭, 山薊菜飯 곤드레는 높은 산 속에 자생하는 채소로 말린 것을 불려서 사용하며 맛이 부드럽고 향이 독특하다. 쌀 위에 곤드레나물을 얹고 들기름을 넣어 밥을 한 뒤 양념장을 곁들여 먹는다. Made with dried gondeure (thistle), a fragrant..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