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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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잇는 빨간 맛엔 인정이 철철 넘친다?
명화식육식당은 광주 평동저수지에서 가까운 명화동 보건진료소 옆에 있다. 1969년 시작해 3대째 이어오는 식당이다. 직접 기른 돼지로 식육점을 운영하며 팔기도 했지만, 현재는 애호박옛날국밥만 맛볼 수 있다. 애호박 국밥 가격은 2017년 8,000원 이후 10,000원을 거쳐 2025년 1월 27일부터 1,000원 인상하여 11,000원에 판매한다. 영업시간은 10:00 시~21:00 시이며 일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명화식육식당은 광주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식당이지만 평일, 주말 상관없이 대기 번호를 받아 기다려야 할 만큼 전국적으로 알려진 식당이다. 2017년 12월 광주광역시를 대표할 만한 깊고 독특한 맛을 갖춘 ‘게미맛집’ 5곳에도 선정되었다. 광주송정역에서 나주 터미널행 601번 시내버스를 ..
2025.02.10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56_광주_가시비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1.04.14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55_광주_이화점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