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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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 근대사를 상징하는 건물"[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舊 朝鮮銀行 群山支店) Former Joseon Bank, Gunsan Branch]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한국과 대륙의 경제 수탈을 목적으로 일제가 세운 조선은행 군산지점으로 건립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하였다. 정면에 돌출 현관을 중심으로 평아치를 5개 세우고 양쪽에 각각 1개씩 반원형 아치를 두었으며, 외벽 중간 보머리를 상징하는 화강석을 끼워 장식하였다. 지붕은 우진각 형식으로 함석판 잇기로 마감하였으며 물매를 매우 급하게 처리해 장중한 느낌이 난다. 일제강점기 군산을 배경으로 한 채만식의 소설 ‘탁류(濁流)’에 나오기도 하는 등 군산의 근대사를 상징하는 건물이다. 출처:국가유산청"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2024.08.31 -
군산 장미동 구 일본인 창고
"군산 유일하게 남은 일본식 창고 건물"[장미동 구 일본인 창고]이 건물은 1930년대 중본삼길랑(中本三吉郞) 소유의 '중본(中本)상점’'건물로서 시멘트, 적벽돌 콘크리트로 지은 2층 창고 건물이다. 주로 페인트, 선구(船具), 철물 등을 판매하였고, 해방 후 정부 소유의 적산 건물로 관리되었다. 1956년, 이용구씨가 현 위치에 호남제분 공장(동아원 그룹의 모태기업)을 설립하고 밀가루를 생산하였다. 이 때 호남제분관사로 매입한 건물이 바로 일명 신흥동 일본식 가옥(등록문화재 183호, 히로쓰 가옥)이다. 1972년, 상호를 한국제분으로 변경 목포시로 이전하였다. 이후 한국제분, 제일산업, 제일사료, 동아제분, 동아에스에프, 동아원 등으로 상호가 바뀌면서 군산시 산업발전에 기여하였다. 최근에는 식..
2024.08.30 -
군산 동국사
[동국사 | 東國寺 Dongguksa]전라북도 군산시 금광동 135동국사는 강제한일병합 1년 전, 1909년 6월 일본 조동종 승려 우찌다스님이 일조통에서 금강선사란 이름으로 포교소로 개창하고, 1913년에 현 위치로 옮겨와 대웅전과 요사를 신축하였다.1945년 해방을 맞아 정부로 이관되었다가, 1955년 (재)불교전북교당에서 인수하고 당시 전북종무원장 김남곡 스님(1913-1983)께서 동국사로 개명하고, 1970년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선운사에 증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5칸 정방형 단층팔자지붕 홑처마 형식의 에도시대 건축 양식으로 외관이 화려하지 않으며 소박한 느낌을 준다. 지붕물매는 75도의 급경사를 이루고, 건물외벽에 미서기문이 많으며, 용마루는 일직선으로 전통한옥과..
2024.08.29 -
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
"일제강점기 쌀수탈항 상징적 시설물"[국가등록문화유산 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 군산 내항의 뜬다리부두는 간조와 만조의 수위 변화와 무관하게 대형선박을 접안시키기 위해 조성한 시설로서 군산항의 제3차(1926년∼1932년)와 제4차 축항공사(1936년∼1938년)를 통해 건설된 뜬다리와 부유식 함체로 구성된 구조물이다. 일제강점기 쌀수탈항으로서 군산항의 성격과 기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시설물로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역사적 가치가 우수하다. 출처:국가유산청"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
2024.08.28 -
군산 탑동삼층석탑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탑동삼층석탑 (塔洞三層石塔)] 1층 기단(基壇)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후 머리장식을 얹은 탑으로, 백제탑 양식을 일부 보이고 있다. 기단은 밑바닥돌이 탑의 보수 당시 콘크리트에 묻혀 버렸다. 탑신부는 각 부분을 조립하듯 여러 돌로 짜 맞추었는데, 1층 몸돌은 큰 편이나, 2·3층의 몸돌은 높이가 급격히 낮아졌다. 1층 지붕돌은 별도의 돌로 2단의 받침을 두었다. 지붕돌은 얇고 넓으며 네 귀퉁이가 살짝 올라갔다. 꼭대기에는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장식), 앙화(仰花:활짝 핀 연꽃모양장식) 등이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있다. 옛 백제 지역에 세운 고려시대의 석탑으로서, 백제탑 양식의 흐름을 따르고 있어 지방적 특색을 보여준다. 출처:문화재청
2024.05.30 -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여미랑] 여미랑(구 고우당)은 아픈 역사를 잊지말고 하룻밤 묵으면서 만든 추억도 함께 잊지 말자는 의미로, 일제시대의 건축물을 활용하여 일본식 가옥을 체험 할 수 있는 숙박과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볼수 있는 예쁜 찻집이 있다. 군산시 구영6길 13[월명동 16-7]에 위치하고 있으며 군산시가 2012년 월명동에 새롭게 조성한 시대형 숙박체험관이다. 일제 강점기 월명동에 조성된 일본식 가옥을 복원, 나라를 잃고 서러웠던 시대의 아픔을 되새길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여미랑’[悆(잊을 여), 未(아닐 미), 廊(사랑채 랑)]은 아픈역사를 잊지말고 하룻밤 묵으면서 만든 추억도 함께 잊지 말자는 의미입니다. 여미랑 숙박체험관은 월명동에 위치해 있으며 2012년 10월 29일부터 민간임대 형식으로 운영..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