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10경(2)
-
금산 수호산 진악산
"금산천, 인삼밭, 진악산""개삼저수지 "개삼봉 방향으로 진악산 등산을 시작한다. 떨어진 밤톨 속 아직 실하지 않은 밤이 보인다."어린 가지"[도구통바위] 모양이 도구통처럼 생긴 바위로 물굴봉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바람맥이 날방에 있다. 풍수적으로 노적봉이 노적가리이고 금산읍이 확이며 도구통바위가 절구이고 방아고개가 방아다리 형국이라 하여 금산이 부족함이 없이 풍요롭게 산다고 한다. 또한 선사시대 소도의 솟대라고도 전해지고 있다."등산객과 도구통바위""도구통바위서 바라본 전경"[물금봉] 진악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735.7m)로 봉우리 아래 바위굴이 있는데 너댓 걸음 들어가면 물소리가 요란하여 깊이를 해아릴 수 없다. 진악산 물굴봉이 머리이고 금성산과 서대산이..
2024.04.19 -
최초의 인삼 재배지, 금산 개삼터
[최초의 인삼 재배지 개삼터] 금산인삼과 그것을 원료로 하는 다종다양한 관련 인삼제품을 세계인이 찾는 오늘날이 있기까지는 먼 옛날 한 효자의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이야기인 즉,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부친을 여의고 모친마저 병들어 자리에 눕자 진악산 관음굴에서 정성을 들여 모친의 쾌유를 빌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꿈속에서 산신령이 현몽하여 “관음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 3개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 뿌리를 달여 드려라”는 계시가 있었다. 그곳을 찾아간 강처사는 과연 그러한 풀이 있어 뿌리를 캐어 모친께 달여 드리니 모친의 병환은 씻은 듯이 나았다. 이후 강처사는 그 씨앗을 지금의 남이면 성곡리 개안이 마을에 심어 재배에 성공한다. 당시 강처사가 재배에 성공한 인삼은 사람..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