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수호산 진악산

2024. 4. 19. 07:01바롱이의 쪽지/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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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천, 인삼밭, 진악산"


"개삼저수지 "


개삼봉 방향으로 진악산 등산을 시작한다. 떨어진 밤톨 속 아직 실하지 않은 밤이 보인다.


"어린 가지"


[도구통바위]

 

모양이 도구통처럼 생긴 바위로 물굴봉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바람맥이 날방에 있다. 풍수적으로 노적봉이 노적가리이고 금산읍이 확이며 도구통바위가 절구이고 방아고개가 방아다리 형국이라 하여 금산이 부족함이 없이 풍요롭게 산다고 한다. 또한 선사시대 소도의 솟대라고도 전해지고 있다.


"등산객과 도구통바위"


"도구통바위서 바라본 전경"

서대산, 금산읍, 천태산 전경


[물금봉]

 

진악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735.7m)로 봉우리 아래 바위굴이 있는데 너댓 걸음 들어가면 물소리가 요란하여 깊이를 해아릴 수 없다. 진악산 물굴봉이 머리이고 금성산과 서대산이 몸통이며 영동 양산이 용의 꼬리에 해당되어 용이 사는 굴이라 용굴이라고도 하며 날이 가물 때 호랑이 머리를 집어 넣으면 영험이 있다고 하여 기우제를 지냈다 한다.


"소나무"

물금봉에서 진악산 정상 이동(1.8km)중 본 바위에 자란 소나무


[금산의 수호산 진악산]

 

충남의 산 중에 세 번째로 높은 이 산은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904m), 민족의 영산 계룡산(845m)에 이어 그 높이와 산세를 자랑한다. 일찍이 계룡산, 대둔산, 칠갑산, 서대산 등 충남에서 내로라하는 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산반열에 오른 이 산은 우리나라 최초 인삼재배지인 개삼터를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진악산은 또 산의 정상부에 바위가 많아 능선을 타면서 막힘없는 시야에 매료되기도 하는 산이다. 보석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진악광장까지(또는 그 반대) 종주를 하면 다양하게 다가오는 진악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금산읍 시가지와 그 언저리 천태산, 서대산, 갈기산 등 주변 명산들이 가까이 조망되는 풍광은 진악광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바위능선을 타고 오르면서 정상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와 산행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산이다.

 

특히 정상에서 정상보다 5m 높은 737봉을 지나 도구통바위까지의 바위능선을 타고가면 금산이 자랑하는 개삼터가 전경으로 다가오는가 하면 남이면의 산군들 너머 천등산과 대둔산이 우뚝 솟은 절경과 마주치기도 한다.

 

출처:금산군

진악산 정상 표지석(해발 733m)


"물금봉"

주봉을 빼앗긴 진악산 최고봉


"대둔산 방향 전경 "


"진악산 정상 전경"

서대산, 금산읍, 천태산, 개삼저수지, 물금봉


"인삼밭, 금산읍 전경"


"인삼밭, 금산읍 전경"


"계곡물"

보석사 방향으로 하산 중 만난 계곡물에서 허기와 갈증이 심한 상황에서 목을 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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