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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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문어 맛, 문어숙회(Parboiled Octopus)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문어숙회] 국문명 :문어숙회(muneosukhoe) 다국어 :muneosukhoe, Parboiled Octopus, ゆでタコ, 白灼章鱼, 白灼章魚 문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어슷하게 썬 후, 초고추장이나 기름소금장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보양식으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별미다. 경상도의 잔치에 빠져서는 안 되는 음식이다. Giant Pacific octopus parboiled and sliced sideways. T..
2020.10.10 -
문어의 별미, 아가미와 삶은 물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고성 해녀세자매] 강원도 고성 대진항수산시장 안에 있다. 대진 바다에서 잡은 제철 수산물을 판매한다. 상호가 세자매인데 한분은 일 때문에 안 보이신다. 여자 두분과 남자 한분이 계신다. 세분다 친절하게 손님 응대 하시고 수산물 설명도 차근차근 해주신다. 남자분 말씀으론 문어가 사시사철 나오며 7, 8월 두달만 덜 잡힌다고 한다. 혼자라 먹지 못한 반 이상 남은 문어를 얼음 넣어 잘 포장해주신다. 수조에서 건진 싱싱한 문어가 꿈..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