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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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막걸리를 부르는 맛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막걸리를 부르는 먹거리에 한잔 걸치며 시름을 달랜다. 비 오는 날, 막걸리를 부르는 맛 1.느림을 미시다, 막걸리 2.안주 더덕전 해물파전 빈대떡 부추전 늙은 호박전 도루묵 식해 메밀전병 모둠전 민물새우 미나리전 두부김치 도토리묵 동태전 두부전 녹두전 pf.kakao.com
2022.04.13 -
설날 아침 밥상
[집밥은 사랑이다] 설날 아침 밥상(2020년 설날 아침 남동생네 가족과 함께한 밥상이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정부에서 5인 이상 가족끼리도 모이지 못하게 한다. 이제 제사는 지내지 않지만, 예전 제사 지낼 때 먹던 음식인 전, 탕국, 나물무침 등이 올라왔다. 졸깃한 소고기, 뭉근하게 끓여진 시원한 무, 보드라운 두부 등을 넣은 삼삼한 간의 담박한 탕국, 콩을 넣어 지은 쌀밥, 양파.당근.버섯 등 채소를 볶고 데친 시금치와 불린 당면, 고소한 참기름 등을 넣어 무쳐낸 잡채, 당근.파.다진 돼지고기.두부 등에 갖은 양념하여 손으로 반죽 후 기름에 부친 도톰하고 고소한 육전, 하얀 동태살에 달걀옷 얇게 입혀 부친 짭짤하고 부드러운 명태전, 아삭하게 씹히는 숙주나물, 졸깃한 고사리, 시쿰한 다진 김치, 알갱..
2021.02.12 -
정으로 맛을 전하는 곳, 청주 해란강
청주 사직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부근 전집 거리 30여년 전통의 노포 해란강 해란강 내부 시(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날씨야 내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사입나 술사먹지) "해란강은 30년을 정으로 맛을 전합니다" 모둠전 첫번째 소쿠리(소쿠리에 기름종이 깔아 내온 감자전, 버섯전, 동태전, 햄전, 호박전), 김치전, 기본 반찬(간장양념장, 김치, 오이무침, 쫀득한 돼지껍데기무침, 콩, 무말랭이무침, 멸치볶음),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시원하고 목넘김 좋은 막걸리. "기본찬으로 나오는 김치전" 모둠전 두번째 소쿠리(육전, 고추전, 깻잎전) 전(매콤한 고추전, 메밀전병, 깻잎전, 동태전), 시원하고 깔끔한 막걸리와 밑반찬(멸치볶음, 고소한 콩자반, 오도독한 식감의 무말랭이, 시큼하고 사원한 동..
20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