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소화다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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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보성읍에서 국도2호선을 따라 순천방면으로 가다보면 30㎞지점에 소설「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읍에 도착한다. 「태백산맥」이라는 제목이 갖는 의미는 한반도의 척추로서 남북으로 잘린 허리를 말하며 곧 민족분단을 한마디로 상징하고 있다. 조정래 선생의 이 작품은 한의 모닥불, 민중의 불꽃, 분단과 전쟁, 전쟁과 분단 등 총 10권으로 이뤄진 책이다. 「태백산맥」은 벌교에서 시작하여 만주, 서울, 부산, 강원도까지 배경이 넓혀지지만 소설의 중심공간은 항상 제한된 공간에 두고 있고 결국 벌교라는 작은 공간에서 염상진, 김범우, 소화, 서민영, 외서댁, 안창민, 이지숙, 들몰댁 등 많은 등장인물들이 크고 작은 사건들을 걸죽한 육담과 전라도 방언으로 리얼하게 전개되었다. 또한 「태백산맥」..
2023.05.06 -
나, 벌교 살아요
"녹차수도 보성, 벌교 꼬막" "벌교의 인물" "벌교 미리내 다리 가는 길" "나 벌교 살아요" [벌교 미리내 다리]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의 고장인 보성군 벌교읍의 중심부를 가르는 벌교천에 홍교․소화다리의 뒤를 이어 또 하나의 인도교 “미리내 다리”가 2009년 9월 29일 개통했다. 군에 따르면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110m, 폭 4m 규모의 아치형 인도교인 “미리내 다리”를 준공하고,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과 화려한 경관 조명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는 벌교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벌교리와 회정리를 오가는 많은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밤에는 화려한 경관 조명으로 벌교천 강물과 여자만의 밀물이 ..
202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