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식과 별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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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담긴 귀한 별미, 부새우젓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양양 별미맛집] 양양전통시장 안에 있다. 여사장님 인심도 후하고 음식맛도 정갈하고 맛깔난 곳이다. 상호처럼 양양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정성이 담긴 귀한 별미" 부새우젓(양양 동호리가 고향이란 여사장님이 맛보라며 주신 부새우젓이다. 동호리 해변 밀려오는 파도에 둥둥 뜬 부새우를 모래와 뒤섞여 잡는다고 한다. 몸길이는 1cm 남짓 돼 보인다. 잡기도 힘들고 모래에 뒤섞인 부새우를 골라내기도 번거롭다. 많이 잡히지도 ..
2020.12.25 -
부드러운 단맛의 회귀어, 황어회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양양 양양활어장] 양양활어장은 양양전통시장 안에 있다. 연세 계신 여사장님이 운영하는 횟집이다. 6월 초순 수조에는 오징어, 졸복, 황어 등이 보인다. 손님들이 주문하면 수조 속 물고기를 능숙하게 손질해 회를 뜨신다. 6월 초순 양양 횟집 수조 속에는 황어가 가득하다. 주인 할머님이 수조 속에서 건진 황어를 깨끗이 손질하여 살만 발라내신다. 제 할일 마친 칼이 황어회 옆에 놓인다. 빛바랜 나무 손잡이에서 연륜과 고됨의 흔적이 ..
202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