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맛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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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부여 한 식당에 쓰인 글귀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사진 안 찍으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 피하시는 할머니와 며느님인지,따님인지 인상 좋으신 여자분...
2020.11.24 -
부여 구드래 일원&먹거리
"백마강에 흐르는 서글픈 전설" [명승 제63호 부여 구드래 일원] 구드래'는 부소산 서쪽 기슭의 백마강 가에 있는 나루터 일대를 말한다. 이 명칭은 ‘구들돌’이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하는데,『삼국유사』에 의하면, 백제왕이 왕흥사에 예불을 드리러 가다 사비수 언덕 바위에 올라 부처님을 향해 절을 하자,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져서 이 곳을 ‘자온대(自溫臺)’라 부르게 되었고, 그 이름에서 구들돌, 그리고 다시 구드래로 변하여 구드래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또한 백제를 오가는 왜의 배들이 구드래 나루터를 통해 백제의 수도인 사비에 들어 왔는데, 왜에서 백제를 부를 때 ‘구다라’라고 부른 것은 ‘구드래’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구드래 나루를 건너 울성산 남쪽 기슭에는 백제 법왕 2년(600..
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