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수복탑 난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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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을 먹다, 오징어 라면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_속초_명진호] 속초 수복탑 아래 난전이다. 여름철엔 오징어, 겨울철엔 양미리와 도루묵을 판다. 예전 이른 시각 울산바위 여행 전 오징어회를 떠 갔다. 5호 명진호 여사장님과의 첫 인연이었다. 2021년 5월 15일(토) 첫 영업을 시작했다. 신선한 활어 오징어를 회와 통찜으로 먹은 후 라면에도 넣어 맛을 본다. 우측 사진은 오징어 할복 작업 후 버려진 부산물이다. 짙은 갈색을 띠는 먹통 부분의 누런 창과 흰색을 띠는 생식소 부..
2021.06.14 -
속초 오징어 난전
속초 수복탑 아래 난전이다. 하얀 몽골텐트가 설치되어 있다. 겨울철엔 양미리, 도루묵을 판매하고 5월달 부터는 오징어를 맛볼 수 있다. 2021년 5월 15일(토) 첫 영업을 한다. 영업 준비로 분주하다. 속초 오면 들리는 5호 명진호 여사장님과 인사 나누고 찿아 뵙기로 한다. 집어등에 불이 환하게 켜진 배 한척이 보인다. 오징어잡이 배로 보인다. 주문하면 수조 속 일자로 머리 내밀고 헤엄치던 산 오징어를 건져 껍질째 칼로 직접 썬다. 신선함이 눈에 보인다. 오징어회(물기가 빠지게 그릇을 밑에 두고 채반에 오징어회, 살짝 매운맛의 고추와 아린 맛 적은 시원한 채를 썬 양파를 담아낸다. 초장은 서비스로 나온다. 라면 먹으면 나오는 김치는 부탁드려 조금 받았다. 채낚기로 잡은 오징어다. 색이 짙다. 내장 제..
2021.05.19